최종편집: 2025-08-01 03:45

  • 구름많음속초26.0℃
  • 흐림24.8℃
  • 흐림철원23.8℃
  • 흐림동두천25.2℃
  • 흐림파주25.5℃
  • 구름많음대관령18.2℃
  • 흐림춘천24.7℃
  • 비백령도24.6℃
  • 구름많음북강릉24.2℃
  • 구름많음강릉26.0℃
  • 구름많음동해24.3℃
  • 흐림서울28.6℃
  • 흐림인천27.8℃
  • 구름많음원주26.0℃
  • 구름많음울릉도25.1℃
  • 구름많음수원26.5℃
  • 구름많음영월22.7℃
  • 구름많음충주25.0℃
  • 구름많음서산25.7℃
  • 구름많음울진23.0℃
  • 맑음청주28.2℃
  • 구름조금대전26.0℃
  • 구름조금추풍령22.2℃
  • 구름많음안동23.3℃
  • 구름많음상주24.7℃
  • 구름많음포항26.6℃
  • 구름조금군산25.2℃
  • 맑음대구25.1℃
  • 맑음전주26.2℃
  • 맑음울산24.1℃
  • 맑음창원24.7℃
  • 맑음광주25.8℃
  • 맑음부산26.8℃
  • 맑음통영25.6℃
  • 맑음목포25.9℃
  • 맑음여수26.4℃
  • 구름조금흑산도25.4℃
  • 구름조금완도25.0℃
  • 맑음고창24.1℃
  • 맑음순천20.9℃
  • 구름많음홍성(예)25.4℃
  • 맑음24.6℃
  • 구름많음제주27.9℃
  • 흐림고산27.1℃
  • 구름조금성산26.3℃
  • 흐림서귀포28.2℃
  • 맑음진주21.1℃
  • 흐림강화24.6℃
  • 흐림양평25.4℃
  • 구름많음이천25.2℃
  • 구름많음인제23.3℃
  • 구름많음홍천24.4℃
  • 구름많음태백18.7℃
  • 구름많음정선군21.4℃
  • 구름많음제천22.7℃
  • 구름조금보은22.9℃
  • 구름조금천안23.9℃
  • 구름조금보령25.8℃
  • 구름조금부여24.1℃
  • 구름조금금산23.6℃
  • 맑음24.9℃
  • 구름조금부안24.9℃
  • 맑음임실21.5℃
  • 맑음정읍25.1℃
  • 구름조금남원22.6℃
  • 맑음장수19.4℃
  • 맑음고창군25.0℃
  • 맑음영광군23.7℃
  • 맑음김해시25.4℃
  • 맑음순창군22.8℃
  • 맑음북창원25.7℃
  • 맑음양산시24.7℃
  • 맑음보성군24.0℃
  • 구름조금강진군24.0℃
  • 구름조금장흥22.8℃
  • 구름조금해남25.2℃
  • 맑음고흥23.3℃
  • 맑음의령군20.8℃
  • 구름조금함양군21.2℃
  • 맑음광양시24.8℃
  • 맑음진도군23.2℃
  • 구름많음봉화19.3℃
  • 구름조금영주21.3℃
  • 구름많음문경23.1℃
  • 구름조금청송군19.5℃
  • 구름많음영덕22.2℃
  • 구름조금의성22.0℃
  • 구름조금구미24.6℃
  • 구름조금영천22.5℃
  • 구름조금경주시22.2℃
  • 구름조금거창21.6℃
  • 맑음합천22.4℃
  • 맑음밀양24.3℃
  • 맑음산청21.8℃
  • 맑음거제25.8℃
  • 맑음남해24.1℃
  • 맑음24.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배움자리 성료

f_보도자료(아산교육지원청, 지역 소멸 시대 학교와 마을의 길을 묻다)1.jpg


[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2025 아산마을교육포럼 1차 배움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학교와 마을, 아산의 과밀-과소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신도심의 학교 과밀과 원도심 및 서북부 지역의 학교 과소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는 아산의 현실을 지역 사회가 함께 풀어가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가 주관했고 아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의 모범적인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원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학교와 마을의 동반 소멸 위기를 경고하며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을 재생시켜 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 소장은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이 살아나고, 마을이 살아야 아이들도 머문다”라며 공동체적 상상력과 정책적 연계를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파주시 자치협력과의 여기욱 주무관이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했다. 임대봉 거산초등학교장은 송악 지역의 실천 사례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시도한 변화의 흐름과 그 한계까지 진솔하게 들려줬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아산의 과밀-과소 문제를 제도와 행정의 관점에서 짚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쏟아졌다. 한 마을교사는 "학교가 사라진다는 것은 단지 건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마을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과밀 지역의 학교 신설이나 분산뿐 아니라 과소 지역의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논의가 아산의 교육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아산마을교육포럼’은 이번 1차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연중 시리즈 형식의 포럼을 통해 아산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지역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