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15 21:36

  • 흐림속초9.6℃
  • 비8.7℃
  • 흐림철원6.6℃
  • 흐림동두천6.1℃
  • 흐림파주6.5℃
  • 흐림대관령4.4℃
  • 흐림춘천8.6℃
  • 맑음백령도11.2℃
  • 비북강릉9.4℃
  • 흐림강릉10.2℃
  • 흐림동해10.5℃
  • 비서울7.8℃
  • 비인천7.4℃
  • 흐림원주10.7℃
  • 구름많음울릉도12.7℃
  • 비수원9.0℃
  • 흐림영월10.1℃
  • 흐림충주10.5℃
  • 구름많음서산9.2℃
  • 흐림울진10.7℃
  • 비청주10.8℃
  • 구름많음대전10.4℃
  • 흐림추풍령9.5℃
  • 비안동10.6℃
  • 흐림상주10.4℃
  • 비포항14.6℃
  • 구름많음군산10.4℃
  • 비대구11.9℃
  • 비전주10.6℃
  • 비울산15.7℃
  • 흐림창원14.6℃
  • 구름조금광주12.4℃
  • 흐림부산18.6℃
  • 구름조금통영14.8℃
  • 맑음목포13.0℃
  • 맑음여수13.0℃
  • 맑음흑산도13.4℃
  • 구름조금완도13.1℃
  • 구름많음고창12.4℃
  • 구름조금순천10.5℃
  • 흐림홍성(예)9.8℃
  • 흐림9.7℃
  • 구름많음제주14.4℃
  • 맑음고산13.5℃
  • 맑음성산13.2℃
  • 맑음서귀포14.1℃
  • 구름조금진주14.1℃
  • 흐림강화7.4℃
  • 흐림양평9.7℃
  • 흐림이천9.2℃
  • 흐림인제8.0℃
  • 흐림홍천8.9℃
  • 흐림태백6.3℃
  • 흐림정선군8.6℃
  • 흐림제천9.3℃
  • 흐림보은10.2℃
  • 흐림천안10.6℃
  • 구름많음보령10.9℃
  • 맑음부여10.9℃
  • 맑음금산10.0℃
  • 흐림10.1℃
  • 흐림부안10.9℃
  • 흐림임실10.3℃
  • 구름많음정읍11.5℃
  • 구름많음남원10.9℃
  • 흐림장수9.3℃
  • 구름많음고창군12.3℃
  • 구름많음영광군12.8℃
  • 흐림김해시16.1℃
  • 흐림순창군11.0℃
  • 흐림북창원15.3℃
  • 흐림양산시16.5℃
  • 맑음보성군12.4℃
  • 맑음강진군13.2℃
  • 구름조금장흥12.8℃
  • 맑음해남12.7℃
  • 구름조금고흥12.6℃
  • 구름많음의령군13.4℃
  • 구름많음함양군11.7℃
  • 맑음광양시12.1℃
  • 맑음진도군13.0℃
  • 흐림봉화10.5℃
  • 흐림영주10.5℃
  • 흐림문경10.7℃
  • 흐림청송군11.2℃
  • 흐림영덕11.6℃
  • 흐림의성11.7℃
  • 흐림구미11.1℃
  • 흐림영천11.7℃
  • 흐림경주시15.4℃
  • 흐림거창11.4℃
  • 흐림합천13.6℃
  • 흐림밀양14.0℃
  • 구름조금산청12.0℃
  • 구름많음거제15.8℃
  • 맑음남해13.5℃
  • 흐림17.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한국섬진흥원, 섬 문제 스마트하게 해결…“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제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한국섬진흥원, 섬 문제 스마트하게 해결…“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제시

개념 정립·ICT 기술 활용…섬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스마트 전환·지속가능성·커뮤니티 기반 사업 추진 등 방향
오동호 원장 “소외됐던 공간서 벗어나 모든 면에서 빛나길”

[크기변환]사본 -이미지_스마트 아일랜드_농어업 분야.jpg

 

[시사캐치] 섬 지역의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이른바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이 제시됐다.

 

3월 14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방안연구’는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아일랜드’는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기술의 수단으로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전략을 의미한다.

 

‘섬’이라는 공간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공공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따라서 섬이 가지는 부(否)의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아일랜드’와 같은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방안 연구’는 섬이라는 공간의 새로운 기능 및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수단으로 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 ‘스마트 시티’의 논의를 섬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해외 스마트 아일랜드 사례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 아일랜드’ 개념 및 적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마트화 전략의 유사 개념과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의 논의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스마트 아일랜드’ 개념을 정립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스마트 아일랜드’를 섬이라는 독특한 특징에 따라 지역의 특성, 자원, 인프라, 환경 등을 고려해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함으로써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진흥에 기여하는 공간계획에 기반한 섬 지역의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정의했다.

 

고려해야 할 가치로는 유연성과 참여 및 협력, 사화·기술적 혁신, 포용성으로 제시했다.

 

또한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 성공적인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을 위한 발전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한국섬진흥원은 발전 전략의 방향을 스마트 전환, 지속가능성, 커뮤니티 기반 사업 추진, 장소 기반 공간계획적 접근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ICT 기술의 활용을 통한 기술적 혁신과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규제 혁신, 급격한 사회공동체의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혁신 등 3가지 요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섬의 유형을 구분해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고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표준프레임워크’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법제도 검토도 끝마쳤다. 스마트 아일랜드 추진을 위해 기술 및 법 제도를 검토한 결과, 환경은 조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도시법 개정에 따라 사업 대상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동호 원장은 "스마트 아일랜드 전략이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주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마트 아일랜드를 통해 기존 소외되었던 공간에서 사회·기술·경제·환경·정책적 등 모든 면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방안 연구’는 한국섬진흥원 2023년도 최우수 연구과제다. 해당 연구 책임연구자로는 정보통계팀 김재호 부연구위원, 연구 참여자로는 장수민·김성은 연구원이 참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