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3조의6, 「대전광역시 응급의료 조례」 제17조를 근거로 설립됐다. 충남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이자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인술 지원단장을 필두로 시,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중앙 주도의 응급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는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조사 및 현황 분석 ▲지역맞춤형 이송지침 마련 ▲응급의료서비스 품질 관리 및 실태 개선 ▲응급의료기관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응급의료지원단 개소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의료 종사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응급의료체계를 조성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