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02 08:59

  • 맑음속초14.7℃
  • 구름조금10.4℃
  • 맑음철원10.0℃
  • 맑음동두천10.4℃
  • 맑음파주10.6℃
  • 맑음대관령6.2℃
  • 구름조금춘천10.7℃
  • 맑음백령도11.1℃
  • 맑음북강릉15.1℃
  • 맑음강릉14.3℃
  • 맑음동해15.2℃
  • 맑음서울9.9℃
  • 맑음인천10.9℃
  • 구름많음원주10.8℃
  • 맑음울릉도13.4℃
  • 맑음수원11.0℃
  • 구름많음영월9.6℃
  • 흐림충주9.6℃
  • 맑음서산10.6℃
  • 맑음울진15.6℃
  • 맑음청주10.8℃
  • 맑음대전11.6℃
  • 맑음추풍령9.3℃
  • 맑음안동11.0℃
  • 맑음상주10.6℃
  • 맑음포항13.5℃
  • 맑음군산11.6℃
  • 맑음대구12.8℃
  • 맑음전주11.8℃
  • 맑음울산12.7℃
  • 맑음창원14.3℃
  • 맑음광주12.0℃
  • 맑음부산12.9℃
  • 구름조금통영12.5℃
  • 맑음목포12.7℃
  • 맑음여수12.0℃
  • 맑음흑산도14.5℃
  • 맑음완도13.4℃
  • 맑음고창10.0℃
  • 맑음순천10.3℃
  • 맑음홍성(예)11.4℃
  • 맑음10.8℃
  • 맑음제주13.9℃
  • 맑음고산13.5℃
  • 맑음성산14.2℃
  • 맑음서귀포16.2℃
  • 구름조금진주11.8℃
  • 맑음강화10.7℃
  • 맑음양평10.8℃
  • 맑음이천11.0℃
  • 흐림인제9.8℃
  • 구름많음홍천10.6℃
  • 맑음태백9.5℃
  • 구름많음정선군9.4℃
  • 구름많음제천8.8℃
  • 맑음보은10.0℃
  • 맑음천안10.4℃
  • 맑음보령11.9℃
  • 맑음부여10.5℃
  • 맑음금산11.1℃
  • 맑음10.9℃
  • 맑음부안12.9℃
  • 맑음임실7.4℃
  • 맑음정읍11.3℃
  • 맑음남원9.7℃
  • 맑음장수9.6℃
  • 맑음고창군11.1℃
  • 맑음영광군12.3℃
  • 맑음김해시12.3℃
  • 맑음순창군9.4℃
  • 맑음북창원14.0℃
  • 맑음양산시14.3℃
  • 맑음보성군12.6℃
  • 맑음강진군13.0℃
  • 맑음장흥12.9℃
  • 맑음해남12.5℃
  • 맑음고흥12.5℃
  • 맑음의령군13.1℃
  • 맑음함양군12.1℃
  • 맑음광양시12.1℃
  • 맑음진도군12.9℃
  • 구름조금봉화9.9℃
  • 구름많음영주10.4℃
  • 구름조금문경10.5℃
  • 맑음청송군11.5℃
  • 맑음영덕12.4℃
  • 맑음의성11.5℃
  • 맑음구미12.9℃
  • 맑음영천12.0℃
  • 맑음경주시13.1℃
  • 맑음거창12.3℃
  • 맑음합천13.7℃
  • 맑음밀양13.6℃
  • 맑음산청13.3℃
  • 구름많음거제13.9℃
  • 구름조금남해12.9℃
  • 맑음13.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천철호 아산시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천철호 아산시의원,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

f_사진1_5분 발언하는 천철호 의원.jpg


[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4월 28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쌀을 줄이면, 사람도 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천철호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일본의 쌀 감산 정책이 불러온 쌀값 폭등과 농촌 붕괴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쌀 생산을 줄이는 정책은 결국 농촌의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이유로 벼 재배면적 감축과 타작물 유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8만ha, 아산시는 1,029ha 감축 목표가 할당된 상황이다. 이에 천철호 의원은 "전국 감축 목표는 경기도 전체 벼 재배면적보다 넓은 면적이며, 아산시 감축목표는 둔포면 전체 벼 재배면적에 달하는 면적”이라며 우려를 표하였다.

 

또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지자체와 농가 모두 각종 페널티를 받게 된다”며, 이는 결국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천철호 의원은 "단기적인 경제 논리에 따라 추진되는 쌀 감산 정책은 농업 인구 감소와 식량 자급률 저하, 농촌 공동체 붕괴 등 장기적인 국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미 세계는 식량 전쟁 시대에 돌입했고, 우리는 ‘쌀을 먹을 수 있지만 지을 수 없는 나라’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이제는 쌀이 남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니라, 쌀을 지을 사람이 사라질까 두려운 시대”라며, 쌀 감산 정책이 아닌 농촌을 지키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아산시에도 쌀 생산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하였다.

 

끝으로 "아산시가 논을 지키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자족하여 살아남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외면한다면,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미래 세대에게 허락되지 않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