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2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골든타임 ~ 우리가 먼저’를 주제로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유치원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열성경련 등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및 응급 처치 교육을 진행하였다.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질의응답 형식의 강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20여 년 경력의 응급의학 전문가로부터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수업에서 묻고 생활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보건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에서 수업 연구에 활용했던 수업 방법 및 자료, 유아들의 보건 수업에 대한 호응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되어 희미해졌던 의학 임상 사례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더불어 수업 나눔을 통해 유치원 아이들의 보건 수업과 유치원 교사들의 놀이 수업을 연계하는 방법을 찾았다”라며 이번 연수가 현장에 필요한 유익한 연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형 원장은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유치원 보건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건 교사로서 전문성을 신장하여 안전한 유치원 운영에 기여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