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참가는 서부내륙권의 관광 자원을 연계·통합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광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개 광역시도는 각각 충남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다.
‘서부내륙권의 매력을 한 눈에’라는 기조 아래 기획된 통합 홍보관은 △성지혜윰길 △시나브로 치유길 △비단가람온길 △근대문화유산길 등 서부내륙권의 대표 관광 코스를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 코스는 걷기, 자전거, 종교,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6월 5일에는 3개 광역시도의 관광국장이 참여하는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부내륙권 연계 관광 모스 및 상품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부내륙권 홍보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서부내륙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한국사 전문 인기 강사인 최태성의 토크 콘서트가 특별행사로 마련되어 서부내륙권 관광 사업의 흥미를 유도했다.
이번 공동참가는 서부내륙권을 구성하는 전북, 충남, 세종 3개 시도가 단순한 공동 부스 운영을 넘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통합 관광권역 구축을 실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공동 참가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광역 간 협업 모델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부내륙권이 하나의 관광 축으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