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16 20:29

  • 구름많음속초30.3℃
  • 구름조금27.2℃
  • 맑음철원27.2℃
  • 맑음동두천26.7℃
  • 맑음파주25.3℃
  • 맑음대관령23.2℃
  • 구름조금춘천28.0℃
  • 구름많음백령도26.2℃
  • 구름조금북강릉29.3℃
  • 맑음강릉31.8℃
  • 맑음동해27.3℃
  • 맑음서울28.3℃
  • 맑음인천26.9℃
  • 구름많음원주28.4℃
  • 구름많음울릉도26.0℃
  • 맑음수원27.1℃
  • 구름조금영월25.6℃
  • 맑음충주26.6℃
  • 맑음서산26.7℃
  • 구름조금울진27.4℃
  • 맑음청주30.2℃
  • 맑음대전29.2℃
  • 맑음추풍령25.6℃
  • 맑음안동28.7℃
  • 맑음상주27.5℃
  • 맑음포항31.5℃
  • 맑음군산27.1℃
  • 맑음대구30.8℃
  • 맑음전주28.4℃
  • 맑음울산28.7℃
  • 맑음창원28.6℃
  • 맑음광주29.1℃
  • 맑음부산28.8℃
  • 맑음통영26.4℃
  • 맑음목포27.7℃
  • 맑음여수28.2℃
  • 맑음흑산도25.7℃
  • 맑음완도27.9℃
  • 맑음고창27.2℃
  • 맑음순천24.8℃
  • 맑음홍성(예)27.6℃
  • 맑음28.0℃
  • 맑음제주29.0℃
  • 맑음고산27.4℃
  • 맑음성산27.1℃
  • 맑음서귀포29.1℃
  • 맑음진주28.9℃
  • 맑음강화25.5℃
  • 맑음양평28.0℃
  • 맑음이천27.2℃
  • 구름많음인제25.4℃
  • 구름조금홍천27.0℃
  • 맑음태백23.9℃
  • 구름많음정선군25.0℃
  • 맑음제천24.5℃
  • 맑음보은25.4℃
  • 맑음천안27.1℃
  • 맑음보령26.5℃
  • 맑음부여27.1℃
  • 맑음금산26.1℃
  • 맑음26.8℃
  • 맑음부안26.7℃
  • 맑음임실25.9℃
  • 맑음정읍27.7℃
  • 맑음남원27.6℃
  • 맑음장수23.6℃
  • 맑음고창군26.1℃
  • 맑음영광군27.1℃
  • 맑음김해시28.7℃
  • 맑음순창군27.4℃
  • 맑음북창원
  • 맑음양산시28.8℃
  • 맑음보성군27.3℃
  • 맑음강진군27.9℃
  • 맑음장흥25.9℃
  • 맑음해남26.7℃
  • 맑음고흥26.9℃
  • 맑음의령군27.2℃
  • 맑음함양군27.1℃
  • 맑음광양시28.7℃
  • 맑음진도군25.4℃
  • 맑음봉화23.6℃
  • 구름조금영주24.7℃
  • 맑음문경25.6℃
  • 맑음청송군26.5℃
  • 맑음영덕27.9℃
  • 맑음의성27.4℃
  • 맑음구미28.5℃
  • 맑음영천28.5℃
  • 맑음경주시28.9℃
  • 맑음거창26.5℃
  • 맑음합천27.5℃
  • 맑음밀양30.0℃
  • 맑음산청26.8℃
  • 맑음거제27.6℃
  • 맑음남해28.0℃
  • 맑음28.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란희 의원,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스포츠클럽 수업시간 때우기인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란희 의원,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스포츠클럽 수업시간 때우기인가?

9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국 행정사무감사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실태 및 관리부실 질타

[크기변환]질의하는 박란희의원.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교육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9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클럽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 본질 회복과 양질 교육 경험 제공을 위한 구조적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스포츠클럽은 학생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갈등 조절 능력을 키우는 핵심 교육 활동”이라며, "현장의 운영 방식은 그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형식적 진행, 관리 부실, 교사의 과도한 부담까지 겹쳐지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세종시 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활동) 스포츠 클럽은 3년간 총 136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정규 수업이다.

 

박 의원은 "세종시 관내 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673개 스포츠클럽 중 539개 활동 약 80%가 체육 전공이 아닌 일반 교과 교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체육 전공 교사가 담당하는 비율은 약 8%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전공 교사에게 종목이 의무 배정되는 경우 심리적 부담이 크며, 이는 교육의 질 저하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실제 수업에서 담당 교사들이 단순 관리자로만 참여하거나, 관련 영상을 시청하게 하거나, 학생들 간 자율적인 활동으로 대체되는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밝히며, 학생의 흥미와 학습의욕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3년간 136시간 이수해야 하는 정규 교육과정임에도 형식적 운영이 지속되는 것은 학생들에게 학교 스포츠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과 함께 학생의 학습권 침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 중심의 효율적인 수업 운영의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간 시설, 인력, 예산의 격차로 인해 스포츠클럽 종목 수와 운영 수준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기회 불균형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학교 스포츠클럽은 학교 폭력 예방의 방안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전인교육과 갈등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학교 스포츠 클럽의 방만한 운영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며, "정기적인 실태 조사와 수업 질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