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8 05:02

  • 맑음속초20.4℃
  • 맑음17.8℃
  • 맑음철원17.3℃
  • 맑음동두천18.6℃
  • 흐림파주19.7℃
  • 맑음대관령15.0℃
  • 맑음춘천17.9℃
  • 안개백령도14.7℃
  • 맑음북강릉21.9℃
  • 맑음강릉22.7℃
  • 흐림동해22.2℃
  • 박무서울21.8℃
  • 안개인천19.5℃
  • 맑음원주21.1℃
  • 구름조금울릉도22.3℃
  • 박무수원20.5℃
  • 맑음영월18.5℃
  • 맑음충주19.9℃
  • 흐림서산18.9℃
  • 구름많음울진23.4℃
  • 맑음청주22.0℃
  • 맑음대전21.6℃
  • 맑음추풍령19.7℃
  • 구름많음안동21.1℃
  • 맑음상주22.0℃
  • 구름조금포항22.9℃
  • 흐림군산20.6℃
  • 구름조금대구21.8℃
  • 박무전주21.1℃
  • 박무울산19.4℃
  • 구름조금창원21.6℃
  • 박무광주20.3℃
  • 안개부산20.6℃
  • 구름많음통영19.4℃
  • 박무목포19.6℃
  • 박무여수20.5℃
  • 맑음흑산도19.2℃
  • 맑음완도18.8℃
  • 구름많음고창19.5℃
  • 맑음순천18.7℃
  • 박무홍성(예)19.6℃
  • 맑음21.0℃
  • 맑음제주20.8℃
  • 구름많음고산19.3℃
  • 맑음성산18.9℃
  • 박무서귀포19.9℃
  • 구름조금진주20.2℃
  • 맑음강화18.9℃
  • 맑음양평20.7℃
  • 맑음이천22.2℃
  • 맑음인제17.6℃
  • 맑음홍천19.4℃
  • 구름많음태백17.3℃
  • 맑음정선군16.6℃
  • 맑음제천18.4℃
  • 맑음보은19.7℃
  • 맑음천안19.7℃
  • 흐림보령19.8℃
  • 흐림부여20.4℃
  • 맑음금산20.5℃
  • 맑음20.4℃
  • 맑음부안19.3℃
  • 맑음임실18.8℃
  • 맑음정읍19.6℃
  • 맑음남원19.6℃
  • 맑음장수17.0℃
  • 맑음고창군18.2℃
  • 구름많음영광군19.7℃
  • 구름많음김해시20.8℃
  • 맑음순창군19.9℃
  • 구름조금북창원21.8℃
  • 구름많음양산시21.8℃
  • 맑음보성군19.7℃
  • 구름많음강진군18.8℃
  • 구름많음장흥18.8℃
  • 구름많음해남17.7℃
  • 구름조금고흥17.8℃
  • 구름조금의령군20.2℃
  • 맑음함양군18.9℃
  • 구름조금광양시20.1℃
  • 구름많음진도군16.7℃
  • 구름조금봉화18.3℃
  • 구름조금영주21.1℃
  • 맑음문경19.5℃
  • 구름많음청송군20.3℃
  • 구름조금영덕21.1℃
  • 구름조금의성22.1℃
  • 맑음구미21.9℃
  • 구름조금영천22.1℃
  • 구름조금경주시20.6℃
  • 맑음거창18.8℃
  • 구름조금합천20.5℃
  • 구름조금밀양21.3℃
  • 구름조금산청19.8℃
  • 구름많음거제20.8℃
  • 구름조금남해19.6℃
  • 박무21.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여미전 의원, “재난 시 생명선,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더 철저히 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여미전 의원, “재난 시 생명선,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더 철저히 해야”

2025년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제도 개선 촉구

f_사진1.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점검과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 지진, 단수 등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이러한 시설의 수질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질 검사와 정보 공개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음용수 공급 시설은 연 4회, 생활용수 시설은 3년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여 의원은 "세종시도 이 기준에 따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검사 항목 및 결과에 대한 정보가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검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여 의원은 2024년 세종시가 민간 검사기관에 1,4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질검사를 의뢰한 점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무상 검사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료 채취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민간기관에 의뢰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여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무상 검사가 가능한 상황에서 시의 관련 부서가 예산을 들여 민간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것은 명백한 낭비”라며, "근본적인 문제는 담당 공무원 교육 부족과 행정 시스템의 미비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 의원은 타 시·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은 관련 조례를 통해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수수료 면제를 명문화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조례 개정을 통해 수수료 면제를 제도화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 의원은 "단순히 비상급수시설 수를 늘리는 것보다,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수질관리와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개선책을 제안했다.

 

▲ 수질검사 결과의 정기적 공개(연 2회 이상) ▲ 보건환경연구원 조례 개정을 통한 수수료 면제의 제도화 ▲ 담당 공무원 대상 시료 채취 교육의 정례화 및 이수 이력 관리

 

끝으로 여 의원은 "비상급수시설은 단순한 지하수 시설이 아닌, 재난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전략적 기반시설”이라며, "세종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