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27 12:24

  • 맑음속초29.9℃
  • 맑음33.6℃
  • 맑음철원33.0℃
  • 맑음동두천33.5℃
  • 맑음파주32.7℃
  • 맑음대관령30.9℃
  • 맑음춘천33.7℃
  • 맑음백령도28.1℃
  • 맑음북강릉34.7℃
  • 맑음강릉36.1℃
  • 맑음동해31.9℃
  • 맑음서울35.0℃
  • 맑음인천32.5℃
  • 맑음원주34.9℃
  • 맑음울릉도31.1℃
  • 맑음수원33.2℃
  • 맑음영월34.7℃
  • 맑음충주33.4℃
  • 맑음서산33.9℃
  • 맑음울진28.7℃
  • 맑음청주34.1℃
  • 맑음대전34.3℃
  • 맑음추풍령30.8℃
  • 맑음안동33.0℃
  • 맑음상주32.8℃
  • 맑음포항33.1℃
  • 맑음군산33.4℃
  • 맑음대구32.9℃
  • 맑음전주34.9℃
  • 맑음울산31.2℃
  • 맑음창원31.7℃
  • 맑음광주32.9℃
  • 맑음부산31.9℃
  • 맑음통영32.0℃
  • 맑음목포33.5℃
  • 맑음여수30.9℃
  • 맑음흑산도30.9℃
  • 맑음완도34.3℃
  • 맑음고창33.7℃
  • 맑음순천31.3℃
  • 맑음홍성(예)33.7℃
  • 맑음33.1℃
  • 구름많음제주29.1℃
  • 구름조금고산33.2℃
  • 구름조금성산30.6℃
  • 구름조금서귀포33.4℃
  • 구름조금진주31.6℃
  • 구름조금강화32.5℃
  • 맑음양평32.4℃
  • 맑음이천33.8℃
  • 맑음인제32.6℃
  • 맑음홍천33.7℃
  • 맑음태백31.7℃
  • 맑음정선군34.6℃
  • 맑음제천32.1℃
  • 맑음보은31.2℃
  • 맑음천안32.7℃
  • 맑음보령34.6℃
  • 맑음부여33.5℃
  • 맑음금산33.1℃
  • 맑음33.3℃
  • 맑음부안33.5℃
  • 맑음임실32.3℃
  • 맑음정읍34.5℃
  • 구름조금남원33.3℃
  • 맑음장수32.2℃
  • 맑음고창군34.2℃
  • 맑음영광군34.1℃
  • 구름조금김해시32.4℃
  • 맑음순창군32.9℃
  • 구름조금북창원33.1℃
  • 구름조금양산시32.8℃
  • 맑음보성군32.2℃
  • 구름조금강진군33.0℃
  • 구름조금장흥32.4℃
  • 구름조금해남32.9℃
  • 구름조금고흥33.5℃
  • 구름조금의령군31.2℃
  • 구름조금함양군32.3℃
  • 구름조금광양시31.5℃
  • 맑음진도군32.0℃
  • 맑음봉화32.0℃
  • 맑음영주31.9℃
  • 맑음문경32.1℃
  • 맑음청송군33.2℃
  • 맑음영덕31.8℃
  • 맑음의성33.7℃
  • 구름조금구미32.8℃
  • 구름조금영천31.5℃
  • 구름조금경주시33.4℃
  • 구름조금거창30.8℃
  • 구름조금합천32.6℃
  • 구름조금밀양33.6℃
  • 구름조금산청31.4℃
  • 구름조금거제29.0℃
  • 맑음남해31.5℃
  • 맑음33.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한국섬진흥원, 육지에서 먼 섬, 삶 “농어촌보다 더 열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한국섬진흥원, 육지에서 먼 섬, 삶 “농어촌보다 더 열악”

완전의료공백 '날씨 허락해야' 3시간 소요
한국섬진흥원, 이슈앤브리프 17호 발간
"'건강·의료시설 부족' 시급히 개선돼야"

[크기변환]사본 -한국섬진흥원 청사 건물 외벽 대형현수막(‘국토외곽 먼섬 정책 범위 확대’).jpg


[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이 국토 외곽 먼 섬 지역의 기초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농어촌 지역보다 약 6배 뒤떨어져 심각한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이 발간하는 '키디 이슈앤브리프(KIDI ISSUE&BRIEF)' 제17호에 실린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 6월 25일 공개되었다.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2025)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하고, 한국섬진흥원과 국토연구원이 공동 수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해양영토와 국경을 지키는 국토외곽 먼섬의 정주여건 실태를 다뤘다. 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유인섬, 영해기선(직선기선)이 되는 섬 등 국내 43개 섬의 현황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섬들은 올해부터 시행 중인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대상지다.

 

먼섬의 경우, 기초생활 서비스 접근 및 도달시간이 육지에 비해 최소 1시간 이상 더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육지와 편차뿐 아니라 먼섬간 편차도 있으며, 섬별로 기반시설(인프라) 및 생활 서비스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먼섬에 사는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국가 최저 기준(national minimum) 미충족 상태인 50% 이하를 맴돌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건의료 및 복지(33.4%)가 가장 낮고 ▲주민 대피 및 재난 대응(35.2%) ▲소득 및 일자리(35.6%) ▲환경 및 관광자원(38.3%) ▲출산/보육/교육(39.9%) ▲주거 및 생활 서비스(40.8%) ▲교통 및 접근성(44.6%) 순이다.

 

먼섬은 육지나 일반 섬에 비해 고령화율이나 1인 가구 비율이 현저히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응급의료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한국섬진흥원 측은 전했다.

 

한국섬진흥원은 국토외곽 먼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먼섬 주민 정주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 ▲먼섬 접근성 개선과 기본권 확보 ▲먼섬의 국경수비와 해양영토 수호 역할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꼽았다.

 

한국섬진흥원 연구진은 "국토외곽 먼섬 지역은 기상 등으로 인한 접근성 제약, 높은 이동비용, 공공서비스 이용 제약, 의료서비스 이용 및 접근의 실질적인 공백 상태로 인구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라면서 "섬별·분야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디 이슈앤브리프’는 섬 정책 현안 진단, 섬 정책연구에 대한 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온라인으로 발간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누리집(www.kidi.re.kr) ‘발간자료’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