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서는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정호 세종충남대병원 교수의 자문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영유아 성장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 질환의 대응 방법을 담고 있다.
특히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단계별 행동지침을 체계적으로 분류,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각종 응급상황을 빨간색·노란색·초록색으로 나눠 응급실과 병의원 내원, 가정 내 경과 관찰 등 대처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보호자들의 내원 여부 판단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에 안내서를 활용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카카오톡(pf.kakao.com/_gxmxexin)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새로 발간한 안내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 밀착형 응급교육 자료로, 응급의료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