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WPG 글로벌10국, 제7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 모습
‘여성 리더들이 만들어가는 다차원적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내 6개 지부와 튀르키예·카자흐스탄·멕시코·미국·일본·파키스탄·인도 등 7개국에서 300여명의 여성 리더와 회원이 참석했다.
김화정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리더를 통해 다차원적인 평화 전략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으로 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본느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 국제법 및 인권법 교수)는 "IWPG가 지지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유엔에 상정돼 국제법이 된다면 시민사회 및 인권단체들은 각국의 입법 활동을 감시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다른 삶의 색깔들이 하나 돼 더 큰 평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수메이에 세일란(튀르키예 그린 크레센트 협회 부대표, 아동교육재단 설립자)은 "디지털 평화가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진정한 예방은 단순히 위험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웰빙, 사회적 평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 행사 주최 사례도 공유됐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IWPG 평화위원장이자 평화강사인 사울레 코자무라토바는 4월에 ‘평화주간’ 행사를 주최했다. 이에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평화를 주제로 한 에세이 대회,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등 평화주간을 통해 실천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멕시코 4개 지역 평화위원회의 위원장 4명에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IWPG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68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와 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