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출범한 아산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의 첫 현장 실천 활동으로, 오세현 시장의 ‘민생 최우선’ 시정 철학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긴 의미 있는 행보다.
이날 현장에는 오세현 시장과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오세현 시장과 참여 위원들은 어깨띠와 장바구니를 들고, 소비쿠폰 또는 아산페이를 활용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소비에 참여했다.
민생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산시의 선제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산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주도하는 첫 현장 실천 활동으로 아산시는 지역화폐 발행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중앙정부 역시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가 먼저 시작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하고자 이번 소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당장은 아닐지라도, 점차 모여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가 나아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또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제가 나아져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우리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주요 상가 밀집 지역 공용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