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6일 교내 조형관에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고등부는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컷만화 △상황표현 부문으로, 중등부는 △캐릭터 디자인 △상황표현 부문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인천옥련여자고등학교 유고은(19) 학생과 용두중학교 이효은(15)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특선 56명, 입선 221명 등 총 28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전국 중고등학생 디자인·만화 실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조형 기본기와 창의적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한 ‘엠굿 월간 미대입시’는 백석대에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하며 청소년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