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18 21:32

  • 구름많음속초12.4℃
  • 구름많음15.8℃
  • 흐림철원13.5℃
  • 흐림동두천13.3℃
  • 흐림파주11.6℃
  • 구름많음대관령8.8℃
  • 구름많음춘천15.2℃
  • 흐림백령도13.4℃
  • 비북강릉12.6℃
  • 구름많음강릉13.4℃
  • 흐림동해13.7℃
  • 흐림서울15.1℃
  • 흐림인천13.2℃
  • 구름많음원주16.6℃
  • 비울릉도12.9℃
  • 흐림수원13.8℃
  • 구름많음영월14.3℃
  • 구름많음충주15.8℃
  • 흐림서산12.3℃
  • 흐림울진14.8℃
  • 구름많음청주15.8℃
  • 박무대전14.1℃
  • 흐림추풍령15.0℃
  • 흐림안동16.2℃
  • 흐림상주16.2℃
  • 비포항17.8℃
  • 구름많음군산14.5℃
  • 흐림대구17.2℃
  • 박무전주15.4℃
  • 흐림울산17.4℃
  • 구름많음창원19.4℃
  • 흐림광주16.2℃
  • 흐림부산19.2℃
  • 흐림통영19.2℃
  • 흐림목포17.1℃
  • 구름많음여수20.2℃
  • 흐림흑산도16.4℃
  • 구름많음완도17.1℃
  • 흐림고창15.9℃
  • 구름많음순천15.4℃
  • 흐림홍성(예)14.3℃
  • 흐림13.5℃
  • 구름조금제주20.2℃
  • 흐림고산20.1℃
  • 구름많음성산19.7℃
  • 구름많음서귀포23.7℃
  • 구름많음진주16.6℃
  • 흐림강화13.2℃
  • 흐림양평15.5℃
  • 구름많음이천14.8℃
  • 구름많음인제13.0℃
  • 구름많음홍천14.2℃
  • 흐림태백10.8℃
  • 구름많음정선군13.8℃
  • 구름많음제천14.8℃
  • 흐림보은14.2℃
  • 흐림천안13.8℃
  • 흐림보령13.6℃
  • 구름많음부여13.9℃
  • 흐림금산14.8℃
  • 흐림13.6℃
  • 흐림부안15.8℃
  • 흐림임실15.6℃
  • 흐림정읍16.0℃
  • 흐림남원15.6℃
  • 흐림장수14.1℃
  • 흐림고창군16.1℃
  • 흐림영광군15.8℃
  • 흐림김해시19.1℃
  • 흐림순창군15.8℃
  • 구름많음북창원19.9℃
  • 흐림양산시19.4℃
  • 흐림보성군17.1℃
  • 흐림강진군17.3℃
  • 흐림장흥17.3℃
  • 구름많음해남16.5℃
  • 구름많음고흥16.3℃
  • 구름많음의령군17.2℃
  • 흐림함양군15.6℃
  • 구름많음광양시18.3℃
  • 구름많음진도군17.1℃
  • 흐림봉화14.5℃
  • 구름많음영주15.9℃
  • 구름많음문경16.4℃
  • 흐림청송군15.8℃
  • 흐림영덕14.7℃
  • 흐림의성16.3℃
  • 흐림구미17.3℃
  • 흐림영천16.7℃
  • 흐림경주시16.9℃
  • 흐림거창14.5℃
  • 흐림합천17.6℃
  • 흐림밀양19.3℃
  • 구름많음산청16.6℃
  • 구름많음거제19.1℃
  • 흐림남해19.6℃
  • 흐림19.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천안흥타령춤축제, 세계의 춤과 함께하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천안흥타령춤축제, 세계의 춤과 함께하다

전통과 현대,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한자리에
61개국 4,000여 명 참여…역대 최다 국가 참여 기록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 등 신설

 

[크기변환][포맷변환][포맷변환]20250925_162423.jpg


[시사캐치]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춤축제연맹이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열린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이번 축제는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란 컨셉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흥타령춤축제 참가자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다 국가의 참여를 기록했다. 지난해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61개국 4,000여 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를 공유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의 춤 경연 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에는 90개 팀이 일반부·청소년부·흥타령부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서울·경기·경남·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내 팀에 이어 일본과 대만의 해외 팀도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춤대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85년 역사를 이어온 불가리아 팀, 49개국에서 5,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칠레 팀, 천안흥타령춤축제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필리핀 팀 등 해외팀이 각 나라의 전통춤에 창작 퍼포먼스를 가미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참가팀은 지난해 7개국 16개 팀에서 올해 16개국 16개 팀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오픈세션 2종과 월드파이널을 비롯해 대륙대항전, 브레이킹 월드파이널, 대륙선발전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흥타령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6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에서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 춤단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해외 22개 팀, 국내 12개 팀, 비경연 3개 팀 등 총 37개 팀 2,000여 명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호흡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대륙대항전이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열린다. 아시아,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메리카 등 4대륙 15개국의 스트릿댄스 춤꾼들이 팝핀, 왁킹, 락킹, 브레이킹, 힙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문 무용인이 출연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과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축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음악과 댄스를 결합한 리드 게임이자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등록된 PUMP IT UP을 기반으로 한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도 신설돼 색다른 퍼포먼스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이 모여 고난도의 리듬과 스텝을 겨루는 글로벌 리듬 게임으로 난이도 높은 플레이와 몰입감 있는 플레이로 대회의 전문성과 흥행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스트릿댄스부터 전통춤, K-팝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춤 배우기’ 프로그램과 2000년대 무대를 재연하는 ‘천안 레트로파티’, 인플루언서 DJ가 함께하는 K-EDM 퍼포먼스 복합공연 ‘DANCEFLEX : EDM 흥 나잇’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부스, 천안 농특산물 한마당, 농산물 홍보 및 도시농업 한마당이 운영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읍면동 문화예술 마당, 랜덤 플레이댄스 등도 진행된다.


천안시는 개막식 당일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비옷 2만 개를 배부하고 그늘막·몽골텐트 등을 설치했다. 관람객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자원봉사자, 경비 인력 등을 투입하고 의료반을 운영해 밀집사태와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축제를 찾는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자 총 일 252명이 통역, 안내소, 분실물, 교통통제 등 8개 부문에서 활동한다.

 

또 축제장 내에 푸드트럭 15개소와 지역업소 10개소를 운영하며, 무료 셔틀버스도 천안지역에서 3개 노선으로 나눠 운행한다.

 

시는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기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의 관광 명소 등을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천안이 춤을 매개로 세계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