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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출·고용·인구 모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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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산시, 수출·고용·인구 모두 ‘껑충’

[기획연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아산시’ ②] ‘투자→고용→인구 증가’ 선순환 도시 도약

[크기변환]1. 아산시, 기업과 동반성장…수출·고용·인구 모두 ‘껑충’ (3).jpg


[시사캐치] 아산시 기업의 성장에 따른 효과는 지역경제 상승곡선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국의 9.4%, 충남의 69.7%에 달하는 규모다. 지역내총생산(GRDP) 또한 2015년 27조 원에서 2022년 37조 원으로 늘며 충남도 내 1위이자, 26.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아산은 제조업 중심지이자 ‘기업과 일자리로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투자가 2,400여 개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를 세밀하게 관리한다. ‘기업애로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행정·세무·수출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수출보험료 지원, 경영안정자금 융자, 스마트공장 보급 등으로 위기 속에서도 성장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해외 지사화 사업과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아산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위기 때마다 시가 직접 현장을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행정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동행자’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의 성장은 지역 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었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면서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아산시의 고용률은 2015년 63%에서 2024년 66.5%로 상승했으며, 인구는 같은 기간 31만 1,000명에서 39만 8,000명(2025년 8월 기준)으로 늘었다.

 

늘어난 인구는 소비와 세수 확대로 이어지고, 다시 중소기업 지원으로 환원되는 ‘투자→고용→소비→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인구 증가 핵심 ‘양질의 일자리’…일자리-주거-생활 선순환

시 정책 지원, 대기업·중소기업 함께 만든 성장 구조

 

아산시의 인구 증가 속에서도 청년층 인구와 고용률의 증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통계청 ‘주민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산시의 청년인구는 9만 5,727명으로, 2021년 1월(9만 1,304명) 대비 4,423명(4.84%p) 증가했다.

 

이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유일한 증가 사례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468만 9,994명에서 1,364만 3,376명으로(-7.12%p), 충남도는 55만 2,193명에서 51만 3,780명으로(-6.96%p) 각각 감소했다. 아산시의 청년인구 비율(27.57%)은 전국 평균(26.59%)과 충남도 평균(24.12%)을 모두 웃돈다.

 

실제로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점도 통계로 입증된다. 통계청 ‘2024년 시군구 상용직(1년 이상 고용계약 근로자) 비율’ 조사에서 아산시는 64.9%로 충남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고용정보원의 일자리 질 지수(고소득·고학력·고숙련자 비중)에서도 전국 252개 시·군·구 중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창원시와 함께 상위 그룹(39곳)에 포함됐다.

 

아산시의 상용근로자는 6,200명 증가한 13만 9,300명, 전체 취업자는 8,900명 늘어난 19만 8,500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로 아산시는 고용노동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및 우수사업 부문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변화는 도시의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유입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주거·교육·보육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탕정·배방 일대에는 청년 근로자들이 모여드는 원룸촌과 문화거리, 복합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이는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첨단산업 유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번영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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