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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혁 충남도의원 “새벽 꽃다발 의전, 이제는 끊어야 할 낡은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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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종혁 충남도의원 “새벽 꽃다발 의전, 이제는 끊어야 할 낡은 관행”

“당선 직후 꽃다발 전달 관행, 휴식권 침해이자 신뢰 훼손”
“축하는 공식 교부식에서… 당선인과 공직사회 함께 바꿔야”

f_260324_제35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안종혁 의원 5분발언.pn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새벽 꽃다발 의전’ 관행을 지적하며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안 의원은 24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관행 타파를 위한 공직사회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함께 멈춰야 할 한 가지 관행에 대해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과거 선거 당시 경험을 언급하며 "선거일 새벽, 캠프 주변에서 서성이며 눈치를 보던 분들이 있었고, 당선 확정 후 그들이 충청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의 공직자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급히 전달된 꽃다발과 증서를 보고 선관위의 공식 당선증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공무원이 새벽 2시, 4시까지 차량에서 대기하며 당선인의 눈치를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과잉 충성”이라며 "누군가의 체면을 위해 공직자의 휴식권을 희생시키는 구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꽃다발을 들고 줄 서는 모습이 도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돌아봐야 한다”며 "이는 공직사회 신뢰를 훼손하고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권위주의적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의원은 당선인 축하를 위한 캠프 주변 심야 대기를 전면 폐지하고, 축하는 다음날 공식적인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정상 근무 시간 내 공식적인 자리에서 축하를 나눈다면 인력 낭비를 줄이고, 당선인 역시 더 편안하게 축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수고를 덜어주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다가올 선거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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