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내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납협회 천안시지회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복지문화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은빛쉼터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을 위한 차량 운전기사 지원 ▲수어 기반 돌봄이 가능한 농어르신 전용 주간보호센터 신설 요청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의 농인 고용 기회 확대 ▲농어르신 대상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농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공공기관·학교·직장 등 대상 농인 인식 개선 교육 확대 ▲천안한국통역센터 통역사 증원 ▲ 장애인 바우처 사업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각장애인과 농어르신의 실질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요구로, 참석자들 간에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소영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천안시 청각·언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적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