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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성민 의원은 공원 규모와 점차 늘어나는 방문자를 고려했을 때 부족한 주차장 문제와 이에 대한 민원의 해결방안을 강구 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배성민 의원은 "성성호수공원 저류지 부지는 23년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에서 최우선지구로 선정된 곳으로, 작년에도 140여명의 시민들이 뜻을 모아 민원을 넣었으나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지금까지도 시민들이 주차 부족 문제로 끊임없이 불편함을 제기하고 있는 장소”라고 설명하며 "기존에 공영주차장 부지로 고려됐던 저류지 부지가 현재 아트센터 설립 구상용역 중으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이나 지역구 의원과 상의도 없이 구상용역을 실시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트센터 설립 시 주차장은 아트센터 관람객들만의 주차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고, 공영주차장으로써의 기능은 저하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부지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된다면 더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아트센터는 천안시 내 다른 부지를 이용하여도 되지만 현재 호수공원 주변 주차장 조성 가능 시유지는 저류지 부지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산 신정호는 성성호수공원과 비교해 규모가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구역별로 약 1,100면의 주차장이 확보되어 있지만, 성성호수공원은 221면의 방문자센터 주차장이 전부”라며 부족한 주차공간을 지적했다.
이에 현장에 동행한 이미영 문화예술과장,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최대한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배성민 의원은 "성성호수공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방문자센터 외에 구역별로 주차장을 확보해 점차 늘어날 방문객들이 주차에 대한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 1,000면의 주차공간은 확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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