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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현황 점검 필요… 수출 품목‧대상국 다각화로 변동성 대비해야”
이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저성장 기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말 사상 초유의 계엄 사태까지 벌어져 경제 심리와 민간소비마저 위축되면서 국내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국제 경제에 큰 변화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행정부 핵심 경제정책인 ‘마가노믹스(MAGAnomics)’가 전 세계 무역 판도를 흔들 것으로 보고 각국의 무역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중국 수출이 타격을 입어 중국의 저성장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와 충남의 수출 역시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한국의 중국 수출 의존도는 19.5%로, 전체 수출국 중 1위다.
이 의원은 "한국 수출에서 충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 지난해 전국 지자체 수출에서 충남은 2위, 무역 수지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한국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내수 침체는 한국의 수출은 물론 충남의 수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충남 수출 품목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일부에 집중돼 있고,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수출 다각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충남 해외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소수 국가에 집중된 의존도 분산과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도내 기업도 발굴해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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