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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국내기업 4개사 천안에 1481억원 투자

기사입력 2025.02.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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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성·코론㈜·㈜아이에스시엠·동남수출포장㈜과 협약 체결

    f_산업단지조성추진단(국내기업 4개사 투자협약) (1).jpg


    [시사캐치] 
    천안시는 10일 국내 우수 4개 기업과 투자금액 1,481억 원, 신규 고용 창출 485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태성·코론㈜·㈜아이에스시엠·동남수출포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제4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서북구 성환읍·성남면 개별 입지 등 7만 3,853㎡에 공장을 증설·이전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쇄회로기판(PCB)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반도체 장비 ㈜태성(대표 김종학)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을 신규 고용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등 정밀가공 분야 전문기업인 코론㈜(대표 김진일)는 83억 원을 들여 제4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24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테스터 장비의 인터페이스 우수기업인 ㈜아이에스시엠(대표 권혁)은 162억 원을 투입해 성환읍 개별 입지에 공장을 이전하고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카톤·보냉박스에 이어 항균·칼라박스까지 생산하며 사업 확장성을 보인 동남수출포장㈜(대표 김완진·박시연)는 242억 원을 투자해 성남면 개별입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11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원자재 가격 변동 이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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