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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동빈 부의장은 부강 산단에 입주하고 있는 한화첨단소재(주)과 ㈜나노신소재 등 7개 기업, 세종시청 산업입지과와 부강면사무소 등 소관 부서와 입주기업별 현안 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 방안을 다 같이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이어갔다.
입주기업 한 관계자는 "부강 산단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산단으로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 시설 보수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나, 입주기업들만으로 막대한 보수 비용을 감당하기에 재정적 부담이 커, 시에서 보수 비용에 대한 지원이 일부 필요하다”하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근로자가 세종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편의 개선과 주차 공간 확보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공감되며, 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시 재정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고 오폐수처리시설은 원인자부담금이라는 제도적 제한 사항도 있어, 중⋅장기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정주 여건 문제도 시의 주요 관심 사항일 것으로 점차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동빈 부의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안정적으로 꾸려 나가도록, 부족한 기반 시설과 주변 환경을 재 때에 정비⋅개선해 주는 것이 시의 역할일 것이다. 시에서는 오늘 입주기업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그러면거 "입주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입주기업에서도 지역 인력 채용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동빈 부의장은 "부강산단 입주기업의 고충 해결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셔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을 포함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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