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김 의원의 입장면 개발이 지연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채수봉 문화체육국장은 명확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만, 농업 지역이라는 특성과 개발의 어려움 등을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와서 발전한다고 확신하세요?라고 물었다. 채수봉 국장은 뚜렷한 답변이 없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입장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2~3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장면을 포함한 천안시 전체에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규모의 초·중·고등학생 축구 대회를 천안에 유치하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축구팀들이 천안까지 와서 숙박하며 훈련 및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며 우려를 표했다.
교통 편리성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여 숙박이 아닌 당일 방문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채 국장은 "양면성이 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김 의원은 주변 지역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의 이번 시정 질의를 통해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다양한 측면들과 또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고민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2025년 초 완공 예정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시설로 실내 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 박물관, 체육관, 대한축구협회 본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2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3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4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5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6세종시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 7충남문화관광재단 낭만 열차, ‘장항선 열차 타고 40, 50년 전 추억 소환’
- 8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9세종시,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 과장 광고 주의
- 10[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