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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기사입력 2025.05.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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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인구 감소 심각”…다음 캠페인 주자 한국해운조합 지목


    f_1. 한국섬진흥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JPG


    [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조성환)은 28일 섬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국 릴레이 형식의 참여 운동이다.

     

    최근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섬 지역은 더 열악한 환경으로 인구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섬 인구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섬진흥원은 국토외곽 작은 섬 주민의 정주여건 보장을 위한 법·정책적 과제와 섬 생활권 설정 기초연구, 섬 지역 유형별 인구소멸 대응방안 연구 등을 수행했다.

     

    올해 한국섬진흥원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섬 지역 생활인구 기반 생활권계획 도입방안 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국섬진흥원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을 지목했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3월 한국해운조합과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국 88개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섬 여행 영상 공모전 등을 함께 협업한다.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은 "섬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해양 영토의 보고”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섬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섬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국민들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 사업 추진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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