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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론 수렴·구체적 계획 없어
천안-아산 통합도 '광역시 승격' 이면 찬성
천안-아산 통합도 '광역시 승격' 이면 찬성
오세현 시장은 7월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시민 여론 수렴이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 없이 '통합하면 좋다'는 식의 막연한 주장만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또한 "논의 초기에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까지 언급되다가 결국 대전과 충남 광역 통합으로 축소되고, 심지어 시군은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행정 통합은 단순히 광역 지자체 간의 결합을 넘어 시군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며,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 법률 개정, 특별법 제정 등이 필수적이라는 오 시장의 입장이다.
오 시장은 "현재 이러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된 대응조차 어렵다”고 했다.
천안-아산 통합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시민에게 득이 되는 통합이 원칙이고, 광역시 승격으로 이어져야만 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단순히 일반시로 통합되는 것은 정치적 제스처일 뿐 실효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정 구조 개편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절차적 정당성과 내용적 충실성 모두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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