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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회원, 용역수행자, 해피라움페스타 상가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연구용역 추진 상황 점검, 상가 관계자 간담회,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추진상황 보고에서 용역 수행자는 지역별 공실 및 개·폐업 현황에 대한 데이터 분석, 국내 유사 사례 조사 결과, 영상·미디어 기반 기술 창업 및 교육 공간으로의 활용 방안 등을 담은 시범 사업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실제 수요와 생활 흐름에 맞춘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순열 의원은 간담회에서 "우리 시는 청년 비율이 높은 만큼, 상가 공실 문제를 청년 지원과 연계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공동캠퍼스와의 협업 가능성은 물론, 타 시도의 기업 연계 우수사례들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빈 의원은 "숙박업소 등 상가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려면 용도변경 등 규제 완화에 대해 검토도 필요하다”라며, 도시계획 관련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의할 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상가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상가가 공실인 상황에서 관리비와 전기세, 상·하수도 요금 등 유지비용은 그대로 발생하고 있어, 수익 없이 비용만 부담하는 분양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심각한 공실 문제로 인해 수분양자 여러분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만큼, 상가 관계자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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