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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사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3일까지 사전감사 포함 총 15일간 진행됐으며, 2022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의 이번 감사 결과 재단은 총 13건의 지적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공공기관 종합감사의 평균 지적 건수가 20건 이상으로 추정되는 점에 비추어볼 때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적사항 역시, 대부분이 경미한 행정상 보완 사항으로, 중대한 법령 위반이나 중복 사업 추진, 예산 낭비 등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감사위원회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보조금 집행 기준 미숙지 ▲공사 준공 및 하자 점검 미흡 ▲공용차량 관리 소홀 ▲규정 정비 필요 등 행정 실무적인 개선 과제가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주목할 점은 타 공공기관의 감사 사례에서 종종 문제가 되는 예산 중복 집행, 조직적 비위, 고의적 규정 위반 등의 중대한 사례는 이번에도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로 대부분이 공공기관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요소로, 제도 미비나 내부 절차상의 혼선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감사위원회도 행정 주의 또는 개선 수준의 처분에 그쳤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이미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충청남도 감사우수기관 선정 ▲적극행정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환경경영(14001) 인증 취득 등 윤리적 행정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전 직원 교육을 통해 공정성과 청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지적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부 개선책을 즉시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기관, 청렴한 문화·관광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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