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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초 정책 수립에 앞서, 해외 도시들의 드론 활용 사례와 추진 전략을 참고하고, 현실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노종관 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천안시 관계부서, 세계드론연맹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포르 등 각국의 드론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도시계획, 물류,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방식과 공공·민간 협력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천안시의 여건에 맞는 인프라 기반 마련과 단계적 추진 전략 수립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대표의원인 노종관 의원은 "천안시는 현재 드론산업의 기초 인프라를 갖추는 단계에 있으며, 해외 우수 사례를 참고해 지역에 맞는 현실적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는 실효성 있는 드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진차이 회장은 "천안시가 드론산업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직접 천안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세계드론연맹 차원에서도 기술 교류와 정책 자문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 의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7월 9일 오전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를 참관하여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았으며, 7월 10일에는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업을 방문해 실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해당 기업은 드론 기술을 통해 교량, 옹벽, 건축물 등 주요 구조물의 유지보수와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어, 천안시의 실정에 맞는 드론 활용 방안 검토에 실질적인 참고가 되었다.
천안시의회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드론산업의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며, 국내외 교류와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천안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단계적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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