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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8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소식을 전했다.
총 1,72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300병상 규모의 국립 공공종합병원이 들어서게 되며, 기존의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등과 함께 아산은 전국 유일의 ‘경찰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쓴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김진학 경찰병원장, 복기왕 국회의원, 그리고 특히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강훈식 실장은 정치적 인지도와 무게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특히 지역 내에서는 그의 이름이 충남도지사 유력 후보군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약 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사업에도 강 실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유치를 위한 정책대토론회’에서 강 실장은 아산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경쟁지인 전북 남원이 부상하고 있지만, 아산은 기존 경찰 교육기관과의 연계성, KTX역과 가까운 우수한 접근성 및 도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연간 5천 명의 교육생이 거주하게 될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시대에 아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미래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 구상 속에서 충청권 정치인 강훈식 실장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앙 정계에서의 행보를 이어갈지, 충남도지사 등 지역 리더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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