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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 첫해 8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4년 6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순천향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새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조직 관리 체계 확립, 연구소 활동 프로그램 지원, 신진 연구자 연구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는 국비 250억 원 외에도 교비 5억 원, 충청남도 4억 5천만 원, 아산시 5천만 원 등 총 10억 원 규모의 대응 자금을 확보해 총 26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운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강은정 사업단장(연구처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이를 토대로 연구 인프라 확충, 우수 연구인력 지원, 지역 바이오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순천향대는 ‘DNA·RNA 분자생물학’ 분야에 선정됐다. 중점테마연구소인 분자대사혁신연구소(연구소장 서나영 의약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신진 전임교원과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 연구자들이 학과 간 경계를 넘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분자대사 기전 연구와 분자대사 모델링 연구를 집중화해 첨단 분자생물학 연구를 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실질적 공동연구를 확대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한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대학기초연구소 사업 선정을 통해 순천향대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DNA·RNA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과 국가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기초과학과 첨단 의료·바이오 융합 연구를 아우르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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