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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의 2026년 원예분야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 농업정책과장과 과수·시설채소·특작 분야의 농업단체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시는 ▲생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단가 현실화 ▲사업 포기자에 대한 강력한 제약(페널티) 부여로 행정력 낭비 요인 최소화 ▲스마트농업·재해예방시설 지원으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업 단체장들은 고령화 등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농자재비 인상 및 빈번한 재해로 인한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복숭아, 배, 포도 등의 과실봉지 가격이 매년 상승하는 데 비해 지원단가는 50% 기준 보조율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사안을 2026년도 원예분야 지원사업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초 2026년 원예분야 지원사업 계획을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공고하고, 내년 2월 중에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2026년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절감 시설, 비닐하우스, 재배 환경 개선 ▲수정벌 지원 ▲과수·채소 농가 영농자재 및 과실 생산시설 현대화 등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원예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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