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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독서 활동으로 문해력과 표현력 성장의 장 마련

이번 학생 발표 대회는 ‘책 한 페이지, 우리의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온-글놀이 동아리’에서 실천한 독서 활동과 그 경험을 통해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공유하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본선 대회에 참가한 팀은 초등학교 4팀과 고등학교 2팀으로, 동아리 대표 학생 3명이 함께 동아리 활동 사례를 10분간 발표했다. 사고도구어를 활용한 독서 활동, 나만의 환경 동화책 쓰기, 독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인생 도서 책장 활동, 독서를 통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엔 읽고 나면 끝이었는데, 이제는 한 문장을 오래 붙잡아 보게 돼요. 기록하고, 말하고, 다시 읽는 사이에 그 문장이 내 말이 되더라구요”라며 온-글놀이 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멋진 발표를 보여준 학생들과 일 년 동안 잘 지도해 준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책이 주는 선물을 함께 풀어보며 기쁨을 나누는 추억 같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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