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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기사입력 2026.02.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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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만여 수 사육 ‘충남 2위’ 규모…“확산 방지” 긴급 방역 돌입
    7일까지 살처분·매몰 마치고 역학 차량·농장 등 일제 정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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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는 2월 5일 예산군 신암면 A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A농장은 65만여 수의 산란계를 사육, 도내에서 논산 광석면 산란계 농장(100만여 수)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도내 사육 가금류는 3753만여 수, 예산은 465만여 수로, A농장 가금류는 도내의 1.7%, 예산의 1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A농장은 지난 2022년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도내 단일 농장 가운데 역대 두 번째 규모인 70만 수를 살처분했다.

     

    도내에서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논산 광석 농장으로, 201790만 수를 살처분·매몰한 바 있다.

     

    이번 H5형 항원은 5일 오전 산란계들의 폐사가 급증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에 나선 도 동물위생사업소가 이날 오후 8시경 최종 확인했다.

    도는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판정을 의뢰했으며, 최종 판정은 13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에 따라 도는 시군과 관련 기관·단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 대응 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또 A농장에 대한 출입을 즉각 통제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A농장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 농가 31호와 역학 관련 시설 48호에 대해 핀셋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5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에는 충남과 경기 지역 산란계 농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내려 바이러스의 물리적 이동을 차단한다.

     

    A농장 사육 산란계 65만여 수는 6일 오전부터 오염원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고온·고압 살처분과 매몰 처리를 시작, 7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승한 도 농축산국장은 "대규모 가금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만큼, 행정력을 평소보다 더 집중 투입해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도내 각 가금 농가에서도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축사 안팎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38건이며, 도내 발생은 천안 4, 보령 2, 아산 1, 당진 1건 등 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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