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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망 스타트업 해외진출 본격 지원[시사캐치] 천안시가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10일~16일 일정으로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및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있다. 천안시는 해외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자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올해 최초 해외에서 진행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난해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발굴한 스타트업 기업을 비롯해 그린스타트업타운의 입주기업 등 9개 기업이다. 기업전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전세계에서 모인 우수 바이어와 비즈니스 교류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갖고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전용 채널, 이커머스 연계 등 기업 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천안시는 해외교류 활성화 및 전략산업 육성정책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에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된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천안시와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충남북부 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 케이투지 펀드(K2G Fund·대표 공경록)가 ‘천안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육성 지원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성장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각 기관은 천안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국제박람회 등 참여 지원 및 홍보,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멘토링 및 상호 자문·협력, 창의적 인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상호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 자발적 협업체계 구축 등 천안시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실질적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2일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VC투자포럼이 열려 해외의 벤처투자사,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박상돈 천안시장이 직접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박상돈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천안, 스타트업도시 천안을 소개하는 연설을 통해 많은 해외 투자사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지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천안시를 적극 홍보했다. 13일에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를 방문해 사이드 아미디 총괄회장과 천안시 경제성장 방향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는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최대 창업보육센터이다. 다국적 기업들과의 함께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사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오후에는 KIC(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 추진을 위해 실리콘밸리 선도기업인 Ceeya lnc.(씨야), A&K System lnc.(에이앤케이 시스템), CosignOn lnc.(코싸인온)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협약은 디지털 인재에게 현장 실습 기회 제공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인 (사)블루문 드림(대표 문은수)도 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스타트업의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유망한 천안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스타트업의 기술력 성장 및 역량강화를 위한 육성 사업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상병헌 세종시의원, (가칭)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추진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칭)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 추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용역보고내용을 청취했다. 아름동 비롯한 1⦁6생활권 주민들의 체육 여가 수요 충족을 위한 대안으로 오가낭뜰 근린공원의 체육공원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 추진협의체’가 구성되었고, 지난 2월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상 의원은, 지난 9월21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시체육회가맹 종목단체회장단과 체육공원 전환에 따른 체육시설 설치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협의체 위원장인 송낙준 교수(중부대학교)와 위원들이 참석하여 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세종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체육기반시설 부족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하여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접근 용이한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안전한 진출입로 설치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소음발생 저감 방안 모색 필요 및▲국제규격에 맞는 제대로 된 시설 설치 등을 강조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상병헌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오가낭뜰 체육공원 전환에 적극 반영할 것이고, 시민들의 건강증진 뿐만아니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진행되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 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오가낭뜰 근린공원은 아름동에 위치해 있으며 그 면적은 60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상 의원은 2017년 아름동 주민들과 함께 오가낭뜰공원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그 활동의 성과로 2022년 공원 내에 국민체육센터(일명: 숲 속 체육관)이 세종시 최초로 세워지기도 했다. 체육공원으로 전환하는 오가낭뜰공원은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롤러스케이트장, 풋살장, 국궁장, 다목적구장 및 맨발 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완공되면 2027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천안시의회, 16일부터 27일까지 제263회 임시회[시사캐치] 천안시의회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제26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16일 열리는 제263회 임시회에서는 5분 발언 ▲천안시 서북구의 학교 과밀 문제 관련(장혁 의원) ▲지역화폐 활성화에 관한 제언(이병하 의원) ▲천안시 출생 미신고 영유아 보호 지원 마련(유영진 의원)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천안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절비 등의 설치의무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는 민생현장을 직접 살피는 현장방문(18일~20일)과 시정에 대하여 시장 등의 시정 관계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의견을 묻는 시정 질문(23일~27일)도 실시한다. 제263회 임시회는 27일 제6차 본회의에서 5일차 시정질문 후 폐회할 예정이다. -
대전 우주바이오 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시사캐치] 대전시는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우주바이오 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우주의 극한 환경을 활용하여 첨단 의약품 제조혁신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우주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전이 우주바이오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관으로 세계적 석학인 피터리(Peter Lee) 박사의 ‘미국 우주바이오 연구동향’ 발표에 이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준호 이사의 ‘첨단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위한 우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희 박사의 ‘우주인을 위한 우주공학개발’주제 발표와 국내 우주바이오 기술 발전전략을 위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우주와 바이오의 접점은 아직 생소할 수 있으나 미국, 유럽 등 각국의 우주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우주바이오 분야가 미래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미국의 제약사 머크는 2019년에 면역항암제‘키트루다'를 우주에서 제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무중력에서 약물 제조 시 단백질 결정이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아 더 균질한 고순도의 약물 생성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줄기세포 생산, 오가노이드 제조 등을 미세중력을 활용하면 더 빨리, 더 정밀하게 만들 수 있으며 뇌질환, 디지털헬스 분야로도 확장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KAIST 등 바이오와 우주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바이오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우주바이오 분야는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분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우주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대전이 개척해야 할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관심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많은 참가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 사전 신청은 온라인(포스터QR)으로 가능하며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042-270-0361)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042-860-4177)으로 하면 된다. -
충남도의회 운영위,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회 관련 선진사례 수집활동[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과 관련, 선진사례 분석을 위해 일본 최초로 설립된 간사이광역연합의회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운영위는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따른 선진사례 및 지방의회 운영 활동 벤치마킹을 위해 간사이광역연합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오사카부의회와 나라현의회를 방문했다. 일본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사카부·교토부·효고현·나라현 등 12개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 간사이광역연합을 구성해 13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운영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광역연합의 전반적인 구성과정과 규약 내용 및 의원정수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광역연합에서의 일본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등을 파악했다. 또한 이번 방문으로 오사카부의회 및 나라현의회의 우호교류 관계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일 운영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이번 연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안)’ 마련을 위한 협의에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구성과 소관 사무, 의원의 정수 배분방식 등을 논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산시, 아동권리증진 그림 공모전 개최[시사캐치] 아산시가 ‘2023년 아산시 아동권리증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아동 스스로에게 자신의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아동 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주제는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 또는 내가 가장 신나게 놀았던 순간 △내가 원하는 우리 동네 상상 놀이터 △어른들이 우리를 지켜줬으면 할 때 △내가 배우고 싶은 것 등 4가지이다. 참여 희망자는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규격(저학년 8절지, 고학년 4절지)에 맞게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아산시청 누리집(https://www.asan.go.kr, 시정-시정공고-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응모작품과 함께 교육청소년과(아산시 남부로 92, 1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독창성, 대중성, 구성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 및 시청 누리집에 게시한다. 수상은 총 22명으로 대상 1명(30만 원), 최우수 2명(각 10만 원), 우수 9명(각 5만 원), 장려 10명(각 3만 원) 등이며 상장과 부상(도서문화상품권)도 함께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도시로서 아동 권리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시는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민 안전 책임지는 3개 기관 "화합 다지다"[시사캐치] 아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산시, 경찰서, 소방서 등 3개 기관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시는 아산경찰서 및 아산소방서와 함께 11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안전 공공기관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묻지마 범죄’, 기상이변 등 예측할 수 없는 각종 범죄 및 재난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안전기관 간 확고한 업무협조체계 구축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에 3개 기관장은 단합대회를 통해 기관 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업무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추진했다. 이날 아산시 120명, 아산경찰서 105명, 아산소방서 88명 등 3개 기관 직원 300여 명은 △비전 볼 릴레이 △단체 줄넘기 △삼방 줄다리기 △에어봉 릴레이 △이인삼각 달리기 △승부차기 △기관 간 계주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직원들은 계급과 직책을 떠나 자유롭게 경기에 참여하며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는 한때를 보냈다. 특히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이영도 서장, 구동철 서장은 승부차기와 계주 등에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호흡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꾸고 대대적인 문예부흥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그길을 3개 기관 공직자들이 만들어가고 있다”며 "3개 기관이 단합하고 협심할 때 37만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평소 아산시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날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관 간 만남을 갖고 소통하며 상생 협력하는 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힘쎈충남 “실리·소신 지방외교” 통했다[시사캐치] 충남도 민선8기 "실리·소신 지방외교” 활동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5∼6월 일본과 중국을 찾아 펼친 ‘대백제전 세일즈’는 해외사절단의 대거 참가를 견인하고, 4월 미국에서의 외자유치 활동은 대규모 투자 결정을 이끌어냈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4∼6월 미국과 일본, 중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 김 지사가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대백제전이다.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과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 3개 교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 현지사에게 대백제전 초청장을 전달, 참가 의사를 받아냈다. 특히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는 취임 2주 차를 맞아 선뜻 확답하지 못했으나, 김 지사의 거듭된 요청에 의회 일정까지 조정하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대백제전 참가 해외사절단은 8개국 35개 단체 563명이다. 일본에서는 3개 현 지사를 비롯, 15개 단체 108명이 김 지사 초청에 화답했다. 일본 3개 교류 자치단체장이 충남 행사에 모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쓰촨·칭하이·헤이룽장성 등 5개 단체 17명이 입국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불교협회 150여 명이 참여했다. 베트남 불교협회 참가는 동아시아 종교 지도자들이 대백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펴라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성과다. 도는 대백제전 외국인 관람객 수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으나, 상당수의 외국인 관람객이 방문했고, 이는 해외 대백제전 세일즈 활동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백제전 총 관람객 수는 323만 7335명으로, 당초 목표(150만 명)의 2배를 넘었다. 대백제전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직후 참석, 행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일본에서 대백제전을 매개로 한일 셔틀외교 복원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뜻을 설파,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 지사는 3개 현 지사를 만난 모든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했다”라며 "이웃해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고뇌에 찬 결단을 했지만,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다”라며 "이런 비판과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 등이 왕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선 4월 미국 순방에서는 뉴욕과 보스톤을 차례로 찾아 2개사와 1억 17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코닝을 비롯한 2개 사와 비공개 접촉을 통해 1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가졌다. 코닝과의 상담에서 김지사는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 상담 4개월여 뒤인 9월 1일에는 코닝이 아상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15억 달러(2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 지방외교’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달 말 김 지사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을 방문, 그동안 공들여온 외자유치를 최종 마무리 짓는다. 또 충남도지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투자설명회를 주재, 외자유치 확대 발판을 다진다. 독일에서는 또 김 지사 방문에 맞춰 도 해외사무소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 도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3개 국에 해외사무소를 설치·가동 중이며, 독일과 일본에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외사무소는 외자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12월 초 베트남·라오스 순방을 통해서는 지방외교 다변화를 꾀한다. 먼저 베트남에서는 박장성과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도와 새로운 교류를 시작한다. 라오스에서는 총리와 산업통상·농림축산식품·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라오스 주요 인사와의 만남은 김 지사의 의원 시절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 회장 역임 등 라오스와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는 그동안과 달리 실리에 초점을 맞추고 지방외교 활동을 펴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중심에 둔 지방외교를 펴며, 상호 활발한 왕래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실제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관계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순열 의장, “국회세종의사당 착공, 지원과 협업 아끼지 않겠다”[시사캐치]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10월 11일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열고 제85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을 발표했다. 이순열 의장은 브리핑에서 "감액추경이 불가피한데 시는 오히려 증액된 추경안을 제출한 상태다. 세수 결손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지방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는 사업 타당성 시기와 타당성·적절성 등을 따져 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에 따르면 지난 5일, 대한교통학회와 대전·세종연구원의 공동주관으로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다. ‘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불만족 요인은 긴 배차간격과 정류장 접근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의장은 "세종시 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시기상조'라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운행 빈도를 높이고 노선을 촘촘하게 설계하는 등 근본적이면서도 다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에 앞서, 교통의 생태계를 변화시킬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 주요 의정활동으로 지난달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이해도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자체법제교육’을 실시했다. 8월에는 청년희망팩토리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 청년 인재들의 지역활동 촉진과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활동가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에는 세종의 청년 기업인·예술인·관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청년활동가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들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긴급현안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주요 안건은 총 67건으로 조례안 35건과 동의안 24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이다. 10월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효숙, 안신일, 여미전, 김현옥, 김학서, 김현미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유인호 의원의 긴급현안질문과 함께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유인호, 박란희, 김광운, 김현옥, 김동빈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미, 김영현 의원의 긴급현안질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순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도 충분한 논의와 숙의의 과정을 거쳐 견제와 균형의 의회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관련해서 이 의장은 "앞으로 정부부처의 소요예산 반영, 설계 및 준공 점검 등 국회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의회로서의 지원과 협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 개헌 통해 대한민국 새 역사 만들 것”[시사캐치]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큰 과제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그리는 일에 심기일전해 달라”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1일 열린 10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최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통과와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등을 통해 세종시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랜 노력 끝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국회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는 분기점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도 한글문화수도 세종이 안팎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종에서 개최해 한글문화수도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예상 못 할 만큼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최근 2023 세종축제를 비롯해 세종건축문화제, 한글날 경축식, 시민체육대회 등 연일 계속되는 행사에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사 "어떤 이의 행복 뒤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기 마련이다. 2,500여 시청 공무원의 노력 덕분에 우리 시민이 2023 세종축제에서 행복할 수 있었다면 그 자체로 보람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제 축제가 끝나고 평상으로 돌아가서 동절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우리가 일한 만큼 시민의 일상이 편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시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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