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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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 정체성 부각 위해 “한글공간” 조성 필요해[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577돌 한글날 경축일을 축하한 가운데 "세종의 정체성과 연결된 한글 상징성 강화와 홍보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는 한글 특화 도시라고 강조하지만 내세울 곳이 없다. 한글 관련 예술-조형물이나 한글 공원․놀이터 등 특화에도 신경 써 한글 특화 도시 세종을 대내외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세종시에 한글공원과 한글 놀이터가 있지만 한글과 전혀 연관성이 없고, 홍보나 관리도 부실하다. 어린이는 물론 방문 외국인도 한글과 친숙해지고 한글 원리와 쓰임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자․모음 놀이기구, 체험형 콘텐츠(3D-VR 체험)와 신체활동 체험물(자․모음 황동 활자 퍼즐, 글자 블록놀이, 한글 조형물, 탁본 체험) 등 특화 시설로 한글도시 세종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특화 공간으로 접근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 내 설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 불법행위 단속[시사캐치]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골프장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불법행위 단속으로 도민 안전 위협 요인을 제거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31개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 69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무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도 특사경은 식품 위생상 위해가 우려되는 위반 행위 적발 시 압류 조치 및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냉장·냉동 보관기준 위반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조리에 사용하는 경우와 미신고 영업행위 시에는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남상훈 안전기획관은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행위 예방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총출동![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2023년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 사회적가치나눔페스티벌 인 포레스트(in Fores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교육청,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주최하고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세종시사회적경제추진위원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공주시가 주관한다. 이번 10월 행사는 올해 기획된 ‘모두의 이응’ 행사의 마지막 회차로 세종과 공주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정원농가,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세종충청 소상공인 등 8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기업의 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국립세종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각 기업이 준비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 내 세종 사회적경제 홍보관에서는 세종 사회적경제 대표 브랜드인 ‘따사누리 기획전’과 세종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 전시’가 함께 열려 지역의 사회적경제와 문화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부강면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밴드공연, 세종예고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의 공연, 지역 아동들이 준비한 연극 ‘세종의 역사를 지킨 장군에게 가다-임난수 장군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민참여형 공연 및 백제문화 전통 춤 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가치 놀이마당, 상시 놀이터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생산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것이다. 올해 마지막 모두의 이응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이제 고품격 공연 감상은 아트밸리 아산에서”[시사캐치] 10월 8일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with 자라섬’이 두 번째 밤에도 6팀이 출연하며 감미로운 선율을 이어갔다. 이날 첫 무대는 한국 컨템포러리 음악 프로젝트 ‘반도’가 올라섰다. 황진아(거문고), 이시문(기타), 김성완(색소폰), 강전호(드럼) 등 멤버들은 한반도를 소재로 한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한국음악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무대는 ‘덕 스트릿’이 이끌었다. ‘덕 스트릿’은 기타의 조영덕, 베이스의 이성찬, 드럼의 최병준으로 구성된 팀으로, 곡의 밸런스와 연주자들의 노련미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리듬에 몸을 맡기고 호응하며 즐길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스페인 재즈밴드 ‘모이셰스 산체스 인벤션 트리오’가 등장했다. 모이세스 P.산체스는 스페인과 유럽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락과 클래식, 컨템포러리 음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재즈로 아우르는 매혹적인 음악의 세계를 선보였다. 계속해서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 드러머 오종대, 베이시스트 김성수, 피아니스트 임채선으로 구성된 ‘애쉬 퀄텟’이 매혹적인 보이스와 화려한 즉흥연주로 관객들을 재즈로 빠져들게 했다. 다섯 번째 팀인 9인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는 자메이칸 선율을 한국 감성으로 풀어낸 흥겨운 음악과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장내를 들썩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바다와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콜라보 재즈 프로젝트인 ‘바다&조응민’이 대중에게 친숙한 S.E.S의 곡들을 재즈 언어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섬세한 연주에 바다의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 강력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무대를 압도했고, 관객들은 열띤 박수를 보냈다. ‘아아재페’가 열리고 있는 신정호 잔디광장에는 푸드트럭, 와인, 맥주, 막걸리,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존과 에이블아트 전시, 키즈 재즈아트 존, 43개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호응이 뜨겁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늘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다. 공연 전 관객분들과 대화해보니 서울, 부산, 일산뿐만 아니라 자라섬이 있는 가평에서도 방문해 주셨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이번 재즈 페스티벌의 참가팀들은 지금 국내외를 넘나들며 공연 중이다. 이제 이런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보러 멀리 안 가셔도 된다. 바로 여기, 아트밸리 아산으로 오시라”며 힘줘 말했다. 한편 ‘아아재페’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이은미, 오티움(신현필, 고희안), 아담 벤 에즈라, 트리오 웍스, 브리아 스콘버그가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세종시의회, 차 없는 거리 행사 개최 ‘축하’[시사캐치] 세종시의회는 8일 이응교 일대에서 개최된 제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축하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의회와 교육청이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2,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순열 시의장, 박란희 부의장,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호 운영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윤지성 윤리위원장 등 여야 의원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열 의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실천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지도 96호선이 차 없는 거리로 처음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매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시민 요청도 있었다. 이응다리에 ‘자전거 쉼터’와 ‘이동 수리센터’ 등을 만들고, 매월 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해 일회성이 아닌 자전거 타기 붐 조성으로 이응다리 주변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를 포함해 대중교통 활성화로 확대되길 바란다. 어울링 자전거 1시간 무료 도입과 자전거 대여소 추가 설치, 자전거 놀이터 및 자전거 학교 설립 등도 향후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와 인접한 조치원, 공주, 대전, 청주 등 자전거 길 도로 확 포장 및 가로등 정비(어두운 길 개선 민원) 사업은 매우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대청호 500리 길과 금강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 정비 인프라 확충에 수백억 예산 투입을 시사한 대전시와는 대비된다. -
세계충청향우회 김태흠 충남도지사와의 약속 지켜[시사캐치] 충남도는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50명이 2023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월 일본 순방 당시 세계충청향우회와의 간담회에서 대백제전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이 회장은 대규모 방문단을 꾸리는 것으로 화답했다. 세계충청향우회는 도 방문 첫 날인 6일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7일에는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세계충청향우회원 교류회를 열고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마지막 날인 이날은 예산군 수덕사를 방문한 뒤 김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세계충청향우회에 속한 독일충청향우회는 지난 여름 수해가 발생한 지역을 복구하는데 써 달라며 2000유로(284만원)를 기부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세계충청향우회는 지난 4월에도 홍성 산불피해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방문단은 간담회 직후 공주시로 이동해 대백제전을 관람하며 충남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김 지사는 "충남에 어려운 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향우회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고향 방문에 참여한 회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충청향우회는 충남·북과 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들이 모여 2017년 발기인대회를 통해 만든 단체로, 현재 45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K-힙합 문화선진 깃대 세우는 계기 되길”[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0월 6일 우리들공원(대흥동)에서 개최된‘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개막식에 참석해 한국힙합문화협회 함서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연대회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래 의장은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힙합을 거리문화에서 대중문화로 성장시키고, 현재는 대중 음악계의 주류가 되었다. 오늘의 K-힙합페스티벌이 세계를 이끌어갈 K-힙합 문화 선진의 깃대를 세우는 날이다”고 말했다.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은 10월 6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며 브레이크 댄스, 랩 경연, 힙합 올 장르 퍼포먼스 등 3개 분야의 경연이 펼쳐지며 총상금은 2100만원이다. -
세종시, 한글날 정부 경축식 열린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에서 올해 오백일흔일곱돌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열린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지난 2006년 재지정 이후 현재까지 국경일로 존속 중이다. 특히 한글날 정부 경축식은 ‘국어기본법’ 제20조에 따른 정부 기념행사로, 그간 세종문화회관·국립한글박물관 등 서울에서만 개최됐다. 이번에 이례적으로 세종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글문화수도 조성을 지향하는 시정4기 세종시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른 결과다. 시는 각종 마을, 행정구역, 교량, 학교 등의 이름을 순우리말로 짓고 공공건축물에 한글 자모를 입히는 등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세종대왕, 한글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토대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세종시의 노력이 이번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에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시는 한글날 정부 경축식과 함께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훈민정음 서문 따라쓰기 ▲전통놀이 ▲한글 비누 만들기 ▲ 한글 도예작품전 등 부대행사 또한 개최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수도 조성 원년을 맞아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세종시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위대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한글문화 확산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글날 경축식 부대행사는 11살 세종축제와 연계해 오는 7일부터 한글날 당일인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전략기획과(044-300-2243)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아시안게임 축구 응원전…시민과 화합의 장 펼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세종중앙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시민 응원전은 지난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준결승을 통과하며 한일전 축구 결승전으로 확정됨에 따라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시체육회가 발 빠르게 준비했다. 관내에서 열린 거리 응원전으로는 지난 2019년 6월 세종호수공원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시민들도 모처럼 만에 열린 거리 응원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번 응원전은 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권 일대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된 대규모 거리 응원전으로, 인근 대전과 공주, 청주에서도 많은 시민이 자리를 함께하며 화합과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날 경기가 시작된 저녁 9시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응원 열기 덕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에 앞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생활체육동아리 ‘라포르’가 재능기부로 난타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고, 치어리딩 공연과 호수공원 불꽃수상극 공연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시민들은 시 체육회에서 배부한 응원봉을 흔들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시민들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환호와 탄식을 이어갔다. 경기 후반 대한민국이 기어코 역전골을 터뜨리자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시민들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 뒷정리에도 손을 보탰다. 인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11살 세종축제 공연에 참여한 시민까지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였음에도 안내요원의 안내와 통제에 협조하며 안전사고 없이 원만히 마무리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민호 시장 내외와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응원전을 펼쳤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세종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 수천 명의 인원이 한꺼번에 몰렸음에도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우리 시민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아산시, 신정호 가을밤 “재즈로 달아올라”[시사캐치] 10월 첫 번째 주말인 7일,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with 자라섬(이하 아아재페)’이 깊어 가는 가을밤을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물들였다. 이번 ‘아아재페’는 3대 국제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한 축제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자라섬 페스티벌 출연진들이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교차로 출연하며 세계 정상급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소리꾼 김율희의 듀오 공연 ‘오티움’이 치유와 힐링의 음악으로 열었다. 서영도는 재즈뿐 아니라, 대중음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다루는 베이시스트이며, ‘202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인 김율희는 ‘우리소리 바라지’의 보컬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판소리 초청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집사(ZIP4) with 탭댄스’는 국내에서 보기 드믄 정통 뉴올리언즈 재즈밴드 ‘집사’의 정통 재즈 합주에, 조성호·박지혜의 현란한 탭댄스가 어우러지며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집사는 색소포니스트 정우호와 클라리넷 서효상, 트롬보니스트 최영준, 그리고 수자폰 남택윤이 브라스 군단으로 참여하며, 기타리스트 송민섭과 드러머 하종혁은 리듬을 담당한다. 탭댄서 조성호는 영화 스윙키즈 안무 감독을 담당했으며, 박지혜는 평창올림픽 공연에 참여했다. 계속해서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아노 트리오 ‘미스크(MISC)’의 혁신적인 사운드가 객석을 달궜다. 미스크는 꾸준히 재즈와 다른 장르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들의 실험적인 음악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공연인 이날도 몽환적인 분위기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2023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대표적 기획 프로젝트인 자라섬 비욘드의 ‘새로’팀이 무대에 올랐다. 독일을 대표하는 재즈 레이블 ECM소속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정수욱, KBS ’새가수’에서 5위를 수상한 보컬 박산희, 베이시스트 김현규, 드러머 박상현 등이 참여한 ‘새로’는 한국의 근대가요를 재즈 어법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날 공연의 대미는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 총 4명의 재즈 보컬이 모여 결성한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가 장식했다. 팀명은 ‘별들의 요람’이라는 별명을 가진 ‘용골자리 성운’의 영어 이름으로, 다가갈수록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늘 새롭게 발견되길 원하는 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카리나 네뷸라’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재즈 보컬 앙상블로 우아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재즈에 매료된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손을 흔들며 공연을 만끽했다. 또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등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푸드존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즐겼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늘 아산시민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도시에서 찾아주셨다. 전라도 남원에서 온 관객도 있었다. 와인과 맥주를 즐기며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축제를 준비한 2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월에는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와 현충사에서 국악의 향연,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열린다.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더 좋은 페스티벌로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차인 8일에는 바다&조웅민, 반도, 덕스트릿, 모이셰스 산체스 인벤션 트리오, 애쉬 퀄텟,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또 마지막 날인 9일은 이은미, 오티움(신현필, 고희안), 아담 벤 에즈라, 트리오 웍스, 브리아 스콘버그가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료는 1일권 2만 원(2일권 3만 원, 3일권 4만 원)이며, 남은 공연은 현장 입장권 구매만 가능하다. 아산시민은 50% 할인되며, 아산시민 중 만 65세 이상, 만 19세 미만,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산시 외 다른 지역 시민 중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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