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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숙박·상업시설 선도
역사 도시 공주,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
특히, 공주에는 1,300채의 한옥 단지를 조성해 공산성, 무령왕릉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백제 역사 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9월 3일 공주시를 찾은 김태흠 지사가 공약사항인 공주의 대단위 한옥 단지 조성 예산 확보와 추진 사항에 대해 "현재 진행이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공주 및 부여의 고도 보존·육성 시행계획이 이미 수립되었고, 공공 한옥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도 상당 부분 완료되었다. 특히, 공공 한옥 착공을 내년 상반기 중에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옥 건립 지원금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민간인이 한옥을 지을 경우 국비, 도비, 시비 포함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를 2억 5천만 원까지 확대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다. 이는 높은 한옥 건축 비용을 낮춰 개인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존 한옥마을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개인 투자자들의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이 먼저' 한옥을 짓는 전략을 택했다. 공공 한옥 숙박시설, 카페, 식당 등을 먼저 조성해 단지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를 통해 민간인이 주변에 한옥을 지어 거주하거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주 한옥마을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공주 역시 이를 벤치마킹해 주말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려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1~2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주시와 한옥 단지 부지 선정 협의도 완료되어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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