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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 기초자치단체 적극적인 대응투자 선행돼야”
유 의원은 "학생들은 성장기에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함에도 한국 아동·청소년 4명 중 3명이 WHO가 권고하는 신체 활동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 운동장에서 매년 유해물질이 검출된다면 가뜩이나 부족한 신체활동이 더욱 위축되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충남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트랙 등을 대상으로 매년 대상학교를 지정하여 유해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사 결과 2022년 36.1%, 2023년 32.9%, 2024년 15.5%의 학교에서 유해성 물질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간 손상과 생식 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는 물질이다.
유 의원은 "유해물질 검출 학교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검출 학교가 제로화되지 않는 이상 여전히 학생들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해물질 검출 운동장의 순차교체 학교 중 일부 학교는 기초자치단체의 대응투자가 미확보되어 추진을 못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마다 인구감소가 심화되고 이에 따른 지방 세수가 감소하면서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운동장의 안전기준 및 환경친화적 연구를 강화하고 유지 관리 가능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교육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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