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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관 의원은 "시선유도봉은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흐름을 유도하는 핵심 안전시설이다. 하지만 반복적인 파손과 관리 여건의 제약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의 자료를 인용해 "천안시는 2023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도로환경 부문은 D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천안시의 교통안전 인프라 전반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천안시에서 설치된 시선유도봉은 연평균 2,100여 건, 철거 건수는 약 1,800여 건에 달하며, 대부분이 파손과 노후에 따른 것으로 반복적인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행정을 유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노종관 의원은 이와 관련해 ▲내구성이 검증된 재질의 시선유도봉 도입 ▲파손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주요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인천, 세종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사고다발지점을 중심으로 한 교통시설 개선과 스마트 민원 접수 시스템 도입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 천안시도 이러한 선도적 사례를 참고해 실효성 있는 행정 개선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종관 의원은 "시선유도봉 하나에도 행정의 세심함이 담겨야 하며, 그 작은 시설 하나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민 안전의 최소 기준을 지키는 데 그치지 말고, 더 나은 기준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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