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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도 예산 2조 829억 원 편성…경제·복지·문화 분야 강화

기사입력 2025.11.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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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전략수도 향한 경제‧문화 기반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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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세종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2829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19,816억 원보다 1,013억 원(5.1%) 증가한 규모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6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경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배수지,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 시설 설계비로 46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57억 원, 노후 조치원산업단지 환경 개선 85,000만 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8억 원 등 산업·경제 기반 사업에도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5,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생계급여 279억 원, 주거급여 114억 원, 저소득 한부모 지원 47,000만 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9세 미만으로 확대(예산 406억 원)하고 부모급여 368억 원, 출생축하금 35억 원을 포함해 출산·아동 관련 지원을 확대했다.

     

    노인 기초연금 947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192억 원 등 노인·장애인 복지도 강화된다.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설립 21,000만 원, 지역화폐 발행 35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32억 원, 전통시장 시설 보수 4,500만 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욱진생가 기념관 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19억 원, 세종한글축제 85,000만 원, 낙화축제 35,000만 원 등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대비 조직위원회 운영비와 세종시민체육관 개보수 25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시민안전보험 23,000만 원, 물놀이 안전 13,000만 원, 침수 대비 도로·지하차도 차단시설 107,000만 원, 화장실 비상안전벨 1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 안전을 강화했다.

     

    부강면 행복누림터 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2억 원, 금남면 공립 작은도서관 16,000만 원 등 주민생활 기반 시설도 확충한다.

     

    세종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경제·산업 기반 확충, 사회복지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 시민 안전 확보 등 분야별 균형 잡힌 재정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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