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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도고 ‘쪽파 잎마름’ 피해 현장…농업인들 애로사항 청취[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0일 도고지역을 방문해 ‘쪽파 잎마름’ 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쪽파 잎마름’은 저온성 작물인 쪽파를 여름에 재배할 경우 발생하는 생육장해로, 생장이 억제되고 잎끝이 말라 황화현상 피해가 나타난다. 현재 도고지역 피해는 2ha 규모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날 현장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오안영 도의원, 김명규 선도농협조합장,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농업인들에 대한 예방대책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기후 이상 등으로 인해 농작물 재배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피해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위로했다. 또 "우량종구 사용, 재배 시기 조절 등을 통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주환 아산시 쪽파연구회장은 "바쁜 시정에도 현장을 찾아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잎마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국 국회의원 “세종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다”[시사캐치]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이 10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핵심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대응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성국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2030년쯤 되면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근거로 지난주(6일) 통과된 국회규칙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규칙이 재개되면 많은 의사결정을 미루던 각 기관들이 액션에 돌입하게 된다. 이런 것들이 시민들의 삶 하나하나에 영향을 주고 시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세종행정법원 및 세종지방법원 설치,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등 6개 중점사업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 인구가 그동안 늘다가 다른지역과 마찬가지로 출산율이 하락하고 인구유입이 정체되고 있다. 세종시가 좀 다른 지역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비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로 이런 상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이 결정되고 세종에 투자를 한다든가, 아니면 회사 본사를 옮긴다든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던 쪽에서 많은 액션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세종 국회법을 통과시키고 국회규칙까지 통과되는데 우리 시민들의 성원이 가장 큰 도움이 됐고, 많은 시민단체들에서 정치색과 무관하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면서 감사인사를 했다. 특히 ‘국회규칙 통과’와 관련 추진경과를 설명하면서 "여러분들이 마지막 날까지 고생을 많이 했고, 그 과정서 최민호 세종시장도 국회 올라오셔서 의원들을 만나고 간 다음날 통과됐다. 이런 새로운 일들이 많이 발생했었는데 압도적으로 통과 돼서 이제 세종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회의사당 첫 삽을 뜰 수 있는 시기와 관련 "사실 잘 알수는 없다. 제 생각으론 2025년도 하반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완성할 때까지 건설 기간이 약 4년 정도는 걸릴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4개 관심사업,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설치,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제2컨벤션시설 건립 등 신규사업과 관련해서도 추진경과와 향후 대응책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실질적 수도로 만드는 것은 우리들 책임”이라며 "한사람 한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종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시사캐치] 충남도는 10월 11일 ‘2023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하며, 이번에는 보령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대 창설을 기념해 보령에 있는 훈련장에서 회의와 견학을 병행했다. 의장인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김관수 육군제32보병사단장, 유재성 도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기관별 보고, 취약지역 안건 심의·의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최근 북한은 전략핵잠수함을 진수시켰고 러시아와 군사기술, 핵무기 고도화를 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도는 을지훈련 시 핵 공격 대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전처럼 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이달 말 6년 만에 충무훈련이 시작된다. 이번 훈련이 자원 동원과 테러 대비 등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강건한 안보 의식을 바탕으로 통합방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학화예비군훈련대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북한 정세, 도의 충무훈련 준비 상황, 육군제32보병사단의 통합방위작전태세 등을 공유했다. 회의 이후에는 예비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과학화예비군훈련대의 실내사격장과 가상현실(VR)훈련장 등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태흠 지사 “청년 스마트팜 금융 지원…하나은행도 끌어들여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 스마트팜 금융 지원 관련 "하나은행이 충남도 제2금고가 되지 않았냐?”며 지원 펀드나 상품 개발 협의를 지시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림축산국의 스마트팜 관련 11월 15일 농협과의 협약 체결 예정이라는 보고 후 "금융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가능한 건지를 먼저 판단하지 말고 우리가 내용을 정확히 준비한 뒤 농협중앙회뿐만 아니라 하나은행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관련 지원 펀드나 상품 개발 등 금융 시스템 지원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비싼 시설비가 들어가는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시설업체 협약과 유통 등 판로확보를 위한 식품산업 기업과의 업무협약도 지시했다. 이어 스마트팜 교육운영에 관한 보고 후 김 지사는 "임기 동안 청년 농업인들을 3000명 이상을 유입을 시키겠다는 목표인데, 3000명을 유입을 시키려면 적어도 청년농업인 5000-6000명은 교육시켜야 한다. 또한 기존 젊은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교육받는 과정속에서 소외되지 않게 고려해서 제대로 철저히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대백제전과 관련해서 "지금 323만 명이 방문해 성공적인 성과에 고마운 일인데 우리들 스스로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백제문화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분석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국회 증액사업이 85건인 사실을 거론한 뒤 "상임위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며 정부예산 국회 심의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유관순상·햇불상 홍보와 관련해 김 지사는 "TJB와 CMB는 대전과 충남 등에만 내보내는데 전국적인 홍보가 불가능하다. 중앙언론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한다. 무작정 그냥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갈 것인가 이런 고민을 좀 하도록 하라”며 여성가족정책관에게 개선을 주문했다. -
세종시, 장군면 늘품센터 개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10월 11일 장군면 도계리에 주민거점시설 ‘늘품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개관한 늘품센터는 장군면에 필요한 문화·복지 기반의 주민거점시설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45㎡, 지상 2층 구조로 건립됐다. 내부 시설로는 1층에 ▲커뮤니티카페 ▲목공방 ▲떡공방 ▲다용도실이, 2층에는 ▲다목적실 ▲회의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늘품센터는 지난 2017년 국가 공모사업에 장군면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까지 추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이외에도 시는 장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차에 걸친 주민역량 강화 교육으로 20여 명의 마을강사를 양성하고 ‘승승장군’이라는 지역브랜드를 개발했다. 지역주민들도 주민자조 조직인 승승장군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한경희)을 설립, 장군면 중심지인 도계리 상가 60여 곳의 간판을 정비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에 개관한 늘품센터는 장군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앞으로도 장군면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서부지역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 “안서동은 서울의 신촌”[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 8기 역점 공약인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 부시장, 안서동 지역 5개 대학 부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안서동에 5개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학생 수도 약 5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젊은 사람들의 거리가 있는 문화나 지역과 함께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부분이 없다. 그래서 이 안서동 대학로를 조성을 하겠다고 공약을 냈는데 대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고민 속에 지금 기본 계획을 수립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서동은 서울의 신촌이나 마찬가지다. 안서동이 갖고 있는 특색들을 살려서 대학가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윈윈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하며 "젊은 사람들 5만 명 정도가 밀집돼 있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커다란 호재인데 그대로 도심에 방치시키는 그런 꼴이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문화를 피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가 안서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개발을 할 것인가? 내용을 들여다보고 할 얘기가 있으면 하고 질의도 하면서 편안하게 의견을 나눠 기본 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용역을 맡은 박동수 책임연구원은 최종보고에서 "안서동 지역만의 차별성을 살려 ‘청년문화 생산 및 신산업의 발원지’라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진 전략으로는 △안서동의 핵심자원인 대학의 힘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 특성강화 사업 구상으로 경제활력 증진 △환경개선,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도시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27건으로 추진주체·방식·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일정으로 설계했으며, 약 9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 중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안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 △안서스테이션 조성 △천호지 경관 개선 및 콘텐츠 도입 △보행 친화환경 조성 △안서동 공공디자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 조성 △청년생활지원 플랫폼 조성 8개 사업을 우선순위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외버스정류장 조성은 1단계 천안나들목(IC), 2단계 천호지 인근(망향나들목 개통시), 3단계 경부고속도로 내에 정류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안서스테이션은 경부고속도로 내 상하행 정류장을 연결하는 4층 규모의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호지는 야관경관 개선 및 공간별 테마를 반영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백석대-백석대삼거리 구간과 호서대-상명대삼거리 구간 하천 도로 정비 및 생태하천을 복원해 보행 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학가 주변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안서동 공공디자인 사업 및 5개 대학과 연계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으로, 대학가 주변 분위기 개선에 나선다. 청년소셜벤처 육성 거점은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지역, 사회가치, 지역재생 등 소셜벤처분야 청년창업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며, 같은 공간에 조성하는 청년생활지원 플랫폼은 천안청년센터 신축계획과 연계해 대학 외 일상 배움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구상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별 역할 등을 정립하고, 오는 12월 중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단국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한 안서동 지역은 5만여 명의 대학생이 상주하고 있으나, 내부 교통망 및 보행 불편, 주변상권 및 청년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상인,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담회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거쳐 6개월 여 만에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
아산시,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 지원 감사패 받아[시사캐치] 아산시가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건설사업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과정에서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로, 박경귀 시장에게 박윤재 단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산시 최초 고속도로인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애써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천안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인주~염치, 아산~당진 구간 건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아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장기간의 ‘아산~천안 고속도로’ 공사가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지난 9월 20일 개통 이후 교통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경부선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경귀 시장, “아산형통”…용곡공원 주차장 설치 천안시와 협의해 나갈 것[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0일 ‘시장과 시민의 만남의 날’인 아산형통 다섯 번째 현장으로 배방읍 장재리 용곡공원으로 달려갔다. 이날 장재리 주민들은 용곡공원 및 지산공원 이용자를 위한 주차장 확충을 요청했다. 이 지역은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 지역으로, 협약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공원 부지의 경우 대부분 경사지의 산림형 공원으로, 주차장 공간으로 활용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아산시는 용곡공원의 50% 이상이 천안시 관할이며 공원 이용자 중 상당수가 천안시민임을 감안할 때, 천안시와의 협력 사업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해법을 제안했다. 특히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주차장과 연결된 ‘불당4공원’ 부지를 주차용지로 활용해 상생센터 이용자까지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마련, 정식으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경귀 시장은 "천안과의 경계 지역이다 보니 인근 아파트, 교회, 상생센터 도서관 이용자까지 천안에서 유발요인이 많다”면서 "천안에서 주차장 개발에 협력한다 해도,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주차장이 조성될 경우, 자칫 인근 시설의 장기 주차 차량에 점거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며 "게이트 설치 등 실질적인 관리·운영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되도록 관련 공무원들과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아산형통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아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올해 3분기 중에는 이번 용곡공원 주차장 설치 건을 포함해 총 11건이 아산형통에 접수됐다. 미채택 된 10건 중 9건은 해당 부서에서 면담을 통해 해결했으며, 나머지 1건은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 검토 중이다. -
박경귀 아산시장, “저출산 극복…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만들 것”[시사캐치] 아산시가 지난 10일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의 날 기념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임산부를 비롯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부 토크쇼’와 ‘2부 태교음악스토리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토크쇼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 다둥이 엄마와 임산부, 대학생 등이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태교음악스토리 힐링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박정소와 뮤지컬 가수 시아, 피아노 3중주 그린로즈가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출생률은 단순히 임산부 지원만이 아닌 일자리, 주거환경, 문화복지, 영유아 교육 지원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한다”며 "아산시는 셋째 출산 시 기존 1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출산지원금을 확대했고,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권역별 맘센터 ‘키즈앤맘센터’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 아산을 만드는 게 아산시민과 저의 소망이다.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면서 "오늘 힐링 콘서트가 아이를 많이 낳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권장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5년에 매년 10월 10일로 제정됐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시기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
아산시,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제 거행[시사캐치] 여말선초의 명 정승 고불 맹사성 선생을 기리는 숭모제가 지난 10일 맹사성 선생이 기거하셨던 아산시 배방읍 중리 소재 맹씨행단(사적 제109호) 내 세덕사(世德祠)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고불맹사성선생숭모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숭모제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아산시유림회, 신창맹씨 문중,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불 맹사성 선생의 청백리 정신과 위업을 기렸으며, 맹사성 선생의 위패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숭모제향을 거행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숭모제의 초헌관(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았다. 아헌관(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최한식 온양향교 유도회장이, 종헌관(마지막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은 맹필재 신창맹씨대종회 부회장이 맡아 위패에 헌작했다. 박 시장은 "아산의 위대한 위인이자 한국인들의 존경을 받고 계시는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제에 초헌관으로 참석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모든 공직자는 고불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잇는 후손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매년 숭모제를 거행해 고불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선생의 가르침을 잘 계승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불 맹사성 선생은 고려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춘추관검열, 대사헌, 의정부 찬성사, 삼군도진무, 예문관 대제학,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에 올랐다. 특별히 세종 때 탁월한 도덕성과 지혜로운 처신으로 왕의 신임을 얻었으며, 높은 청렴함으로 청백리(淸白吏)에 녹선되었다. 시문과 음률에도 밝아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으며, 조선 초기 외교에서도 중요 역할을 수행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고불맹사성선생숭모회는 매년 양력 10월 10일 아산 맹씨행단 세덕사에서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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