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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개최 전국 박람회서 시정 홍보…꿈씨패밀리 도시브랜드 가치 인정받아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창의적·우수 시책을 공모·심사해 시상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정책 플랫폼이다.
대전시는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산하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130여 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 관광상품화·도시홍보·온라인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꿈씨 패밀리’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 말 탄생한 대전시 대표 가족 캐릭터다. 시는 이 캐릭터를 단순 홍보 차원을 넘어 ▲민·관 협업 굿즈 제작 ▲지역 축제 및 체류형 관광 ▲시설물 공공디자인 및 교통수단(꿈돌이 택시, 꿈씨 테마 도시철도) ▲프로스포츠 연고 구단(한화이글스·하나시티즌)과의 협업 등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꿈돌이 라면, 호두과자, 막걸리, 꿈씨패밀리 통장 등 다양한 상품화를 추진해 지역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꿈씨 패밀리 굿즈는 160종 이상 출시됐으며, 2024년 9억 원, 2025년(8월 말 기준) 16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대전 방문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대전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개막행사와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6대 전략산업 성과와 지역 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꿈씨패밀리 굿즈와 꿈돌이 로봇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TJ마트에서는 꿈돌이 굿즈 기업9개사가 막걸리·컵라면 등 특화상품을 판매했고, 지역 소상공인 13개사가 오픈마켓과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추석을 앞둔 소비심리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상 수상은 대전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대전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꿈씨패밀리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로 성장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사례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 우수 사례집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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