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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장군산 활용 ‘지역특화교육과정’ 시범수업 실시

기사입력 2025.11.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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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과 자연이 함께하는 세종형 생태교육 모델 개발

    f_마을숲에서 배우고, 장군산에서 자란다!1.pn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이하 평생교육원)과 2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은진)는 가득유치원 교사, 마을숲해설가, 산림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단’과 함께, 지역의 자연 자원인 장군산을 활용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11월 5일(수)에 가득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군산 일대의 나무와 곤충을 직접 조사·기록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장군산에서 만나는 친구들’ 나뭇잎·곤충 도감 ▲장군산 숲지도 ▲나뭇잎 스티커 등의 교육 자료와 활동지를 제작하였다.

     

    시범수업에서는 유아들이 장군산을 직접 탐방하며 식물을 관찰하고, 나뭇잎의 모양과 질감을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찾은 잎을 도감 속 자료와 비교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경험하였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이번에 개발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은 유치원 인근 장군산을 중심으로 숲·생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며, 지역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의 세종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연 가득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보던 장군산을 교실 삼아 배우며 자연과 마을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라며, "이런 경험이 장군산과 숲을 사랑하는 첫걸음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현재 2생활권을 비롯해 6생활권, 읍면북부 생활권에서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4생활권에서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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